16세기 말 로마에서 창설된 신심단체. 신자들로 하여금 성체를 공경하여 성체를 더욱더 잘 모시도록 힘쓰게 하고 성체에 관한 장식과 교회장식의 필요한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창설되었다. 역대 교황들과 대사성성(大赦聖省, S.C. Indulgentiarum)[대사성성은 1908년 聖務聖省에 흡수되고, 성무성성은 1967년 信仰敎理聖省으로 개칭됨]의 권고로 전세계 교회에 널리 보급되어 마침내 1917년에는 교회법(敎會法, Codex Juris Canonici sic se habet)의 반포와 함께 교회의 공식단체로 인정되었다. 이 회의 규정은 ① 회원들은 성체성사 속의 하느님을 내적으로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열심히 공경할 것, ② 회원들은 자주 영성체하고 미사참여·성체강복 및 기타의 성체공경 예식에 참석할 것, ③ 회원들은 자주 성체조배하고 봉성체 때마다 따라다닐 것, ④ 회원들은 성체등과 성당 장식을 돌볼 것, ⑤ 회원들은 성체현시 때에 성체를 감시할 것 등이며, 이 회의 조직은 교구장의 허락하에 본당별로 조직된다.
우리나라에는 20세기 초에 도입되어 교우들의 신심생활에 큰 도움을 주었는데 1923년 간행된 ≪서울교구지도서≫(Directorium Missionis de Seoul)에서는 여러 신심단체들과 함께 이 회를 소개하고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