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성호(十字聖號)를 그으면서 외는 가장 짧으나 가장 중요한 기도문. 모든 기도의 시작과 마침. 모든 일 전후에 이 성호경을 바치는 것은 모든 일을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한다는 의미이다. 동시에 하느님은 한 분이시나 성부, 성자, 성신의 세 위격(位格)을 가지고 계신다는 삼위일체(三位一體)의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다. 교회는 성호경을 한 번 바칠 때에 부분대사(部分大赦)를 받을 수 있게 했으며, 특히 사제가 축성한 성수(聖水)를 손끝에 찍어 성호경을 바치면 더 많은 은사(恩赦)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