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상 [한] 聖畵像 [라] Icon [영] Icon [관련] 성화상 논쟁

그리스도, 성모 마리아, 천사, 성인들 혹은 교회 역사상 성스러운 사건을 재현해 놓은 그림이나 부조(浮彫). 현대에 와서는 특별히 들고 다닐 수 있는 것을 의미하지만, 원래는 제구(祭具)나 제의(祭衣), 벽과 판자 등에 여러 가지 색깔로 그려지거나 모자익이나 여러 재료로 만들어진 성스러운 재현물들을 의미하였다. 이것들은 동방교회에서 시작되어 널리 공경되었으며 지역에 따라 그 지방의 색채를 가미하여 제작되었다. 5세기부터 동방교회에서 널리 만들어졌으며 8-9세기의 성화상 논쟁과 그 결과로 성화상에 대한 공경이 크게 증대되었다. 그 뒤 동방교회에서는 친구(親口)나 장궤(長-), 향(香)과 같이 성화상에 대한 공경은 신심을 표현하는 일반적인 양식이 되었다.

사람들은 성화상을 통해 성인들이 자비를 베풀고 삶의 중요한 사건을 주재하며 병을 치료해 주고 악마를 쫓아 주기 때문에 성화상은 영적 세속적 은총의 통로가 된다고 믿었다. 에데사(Edessa)의 그리스도화상과 테오토코스(Theotokos)의 성화상 등이 기적으로 유명하며 현대에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현재 로마에 있는 ‘영원한 도움의 성모 마리아'(Our Lady of Perpetual Succour) 화상일 것이다. 성화상이 동방교회에서 널리 공경된 반면 서방에서는 성상이 일찍부터 공경되었다. (⇒) 성화상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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