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 [한] 水洗 [라] baptisma aquae [영] baptism of water [관련] 성세성사

회개하고 그리스도와 일치하는 내용을 물로 씻는 예절로 완성시키는 의식, 즉 성세성사. 이 용어는 혈세나 열세와 구별하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물은 정화(淨化)와 생명의 상징이므로 인가이 죄를 씻고 새로운 생명을 얻는 현상을 표현하기에 적합하였다. 구약시대 노아의 홍수(1베드 3:30-)나 홍해를 건넌 사실은(1고린 10:1-) 이와 같은 물의 유비(類比)로 이해되며 유배 이후 유태교인이 새삶을 회원하면서 목욕예식을 행한 것도 또한 그러하다. 신약시대 랍비는 유태교로 개종한 이교도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의 일원이 되는 표시로 세례를 주었고, 세례자 요한은 이교도나 유태교도를 불문하고 세례를 주었는데, 이는 성령과 불로(마태 3:11) 주시는 메시아의 세례를 예비하는 세례였다. 예수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마태 3:14-) 회개하는 죄인들 가운데서 겸손하게 세례를 받았다. 예수의 세례는 자신의 죽음을 선포하고 예비하는 것이요 부활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로는 세례가 인간을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일치시키는 것이라 하였다(로마 6:3-). 침수례(浸水禮)는 이 신비를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세례 지원자가 물속에 들어가는 것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무덤에 묻힘을 뜻하며 물속에서 나오는 것은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부활함을 상징한다. 수세는 침수례 외에 의마에 물을 붓는 주수례(注水禮), 물을 뿌리는 살수례(撒水禮) 등이 있으나 모두 유효한 세례이다. 오늘날은 주수례의 방법이 보편화되고 있다. (⇒) 성세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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