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全羅南道 順天市 楮田洞)에 창설된 광주교구 소속 본당. 주보는 예수 아기 데레사. 순천본당은 나주본당의 공소로 출발하여 1932년 본당으로 창설되었고, 정수길(鄭水吉, 요셉) 신부가 초대 주임으로 부임, 성당을 건축하였다. 1933년 성 골롬바노 외방선교회가 한국에 진출하여 전라남도 지역의 사목을 관활하게 되자, 1934년 골롬바노회의 넬리간(T. Neligan, 干) 신부와 게라티(B. Geraghty, 池) 신부가 파견되어 사목을 도왔고, 1935년 정수길 신부가 경남 진주(晋州)본당으로 전임된 후로는 이들 두 신부가 사목을 담당, 이후 골롬바노회 신부들이 주임으로 사목하였다. 그 후 일제말기의 교회탄압과 6.25동란으로 본당은 폐허화되다시피 했으나 6.25동란 뒤 재건되었고, 1962년 순천지역을 중심으로 순천대리구가 설정되고 이를 과달루페 외방선교회에서 관할하게 되자 순천본당은 이 지역의 중심 본당으로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1968년 순천시내에 조곡동본당을 분할, 독립시키고, 이어 1976년 매곡동본당을 분할, 독립시킴과 동시에 본당명을 저전동본당으로 바꾸었다. 1977년 관할권이 과달루페회에서 광주교구로 이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83년 말 현재의 교세는 교우수 2,201명, 공소 1개소이며, 카리타스 수녀회가 진출하여 본당사목을 돕는 한편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역대 주임신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1대(1932~1935년) 정수길, 2대(1935~1939년) 넬리간, 3대(1939~?) 쿠삭(T. Cusack, 高), 4대(?~1958년) 캐롤(V. Carroll, 安), 5대(1958~1962년) 만간(K. Magan, 萬), 6대(1962~1965년) 다이어먼드(A. Diamond), 7대(1965~1967년) 칼레롱(J.C. Caleron, 姜), 8대(1967~1972년) 오르테가(E. Ortega, 韓), 9대(1972~1974년) 코로나(A.L, Corona), 10대(1974~1975년) 리베라(J. Libera, 李), 11대(1975~1976년) 디아즈(H. Diaz, 元), 13대 (1977~1982년) 김정용(金正容, 안토니오), 14대(1982~현재) 김형수(金炯秀, 비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