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원] Switzerland

유럽의 중부에 있는 연방공화국으로 정식 명칭은 스위스 연방이다. 옛 이름인 헬베시아(Helvetia)는 지금도 우표 잡지 자동차의 국적 표시 등에 사용되고 있다. 면적 4만 1,288㎢, 인구 648명(1982년 추계)이다. 스위스에 기독교가 전파된 경위에 대하여는 확실한 기록이 없으나, 아마도 로마제국 치하에서 상인이나 노예로써 이곳에 도착한 열성적인 그리스도교 신자들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었으리라 본다.

스위스는 16세기에 들어와서 인군 독일의 프로테스탄티즘 운동의 영향을 받아 스위스에서도 여러 가지의 개혁을 위한 활동이 있었다. 츠빈글리(Zwingli)는 성서에 기초를 두지 않는 전례 관습이나 행사에 반대하여 1523년 1월 26~28일 간에 걸친 신앙토론을 통하여 그의 주장을 강력히 전개하였고, 그 결과 1524년 취리히에서는 성상이 파괴되고 새로운 교리가 도입되고, 수도원이 해체되고, 1525년에는 미사집전이 금지되었다. 취리히로부터 동부 스위스에는 새 교리가 많이 전파되었으나, 루체른(Lucerne), 추크(Zug), 프리부르(Fribourg) 등에서는 강력한 저항이 일어나, 마침내 의회의 결의에 의하여 1526년 5월 21일~6월 8일간에 걸쳐 바덴(Baden)에서 대 신앙 토론회를 열어 츠빈글리 신학 이론에 대항해 교회의 일치를 이루는 데 성공하여 스위스에서는 결국 가톨릭의 승리로 끝났다.

1789년 프랑스 혁명의 여파로 스위스는 프랑스의 나폴레옹 군대의 침입을 받아 새 헌법을 강요당하고 이 헌법에 따라 반종교 · 반교회운동이 일어나 수도원이 해산당하고 교회재산이 몰수되는 수난을 겪기도 하였다. 1870년대의 문화투쟁, 1, 2차 세계대전을 거쳐 스위스는 신앙상의 모든 장애를 극복하고, 전 인구의 2분의 1인 304만 4,000명이 가톨릭 신자인 대가톨릭 국가로 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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