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전례 [한] ~典禮 [영] Armenian rite

아르메니아 교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례. 실질적으로는 성 바실리오(St. Basilius, 329~379)의 그리스정교 전례를 뜻한다. 로마에서부터 떨어져 나갔으나 교황의 수위권을 인정하면서 그리스정교 고유의 의식(儀式)과 관습을 지키는 동방 가톨릭 교도(uniat)와 그레고리오 교회에서도 사용된다. 아르메니아 전례는 안티오키아 전례의 몇몇 요소들을 지니고 있으며, 원래 시리아어로 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고대 아르메니아어로 되어 있다.

미사 전례는 매우 단순하며 대부분 비잔틴 전례를 따르는데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져 ① 성물 안치소(sacristy)에서의 준비기도, ② 성가대의 준비기도, ③ 제단의 봉헌 준비, ④ 예비 미사, ⑤ 신자들의 미사로 이루어진다. 성찬식에서는 라틴 전례의 성체(聖體)보다 더 큰 형태의 누룩 안 든 제병을 사용하며 포도주에 물을 섞지 않는다. 가톨릭 교회에서는 영성체만을 하고 합동 동방 가톨릭 교도와 그레고리오 교회에서는 빵을 포도주에 적셔 양형 영성체를 한다. 이 전례는 율리오력에 따르며, 주의 공현 대축일을 1월 5일에서 13일 사이에 기념한다. 성호를 긋는 방식은 라틴 전례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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