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후베르트 반∼(Hubert van E., 1366~1426). 플랑드르의 화가, 얀 반 아이크(Jan van Eyck)의 형. 형제가 함께 중세 말기의 고딕적인 전통을 타파하고 날카로운 리얼리즘에 의한 새로운 화법을 완성했으며, 템페러화법 대신에 유채기법(油彩技法)을 시작함으로써 근세 북유럽 회화의 창시자가 되었다. 그의 작품으로 확인된 유일한 그림은 벨기에 강(Gand)의 생바봉(Saint-Bavon) 대성당의 대제단화(大祭壇畵) <신비의 어린 양>이다. 그는 이 그림을 제작하다가 완성치 못한 채 죽었으며, 동생 얀이 마저 완성하였다.
② 얀 반의∼(Jan van E., 1370?~1440). 플랑드르의 화가. 후베르트 반 아이크(Hubert van Eyck)의 동생. 형과 함께 근세 북유럽 회화의 창시자가 되었다. 그는 1425년까지 네덜란드 백(伯) 바비리아의 존(John)의 궁정화가였으며, 존이 1425년에 죽자 부르고뉘 공(公) 필립의 궁정화가가 되었다. 얼마 후 필립의 심복이 된 그는 필립의 결혼문제에 관한 밀사(密使)로서 여러 번 사명을 완수하였다. 그의 대표작은 형 후베르트가 제작하다가 죽음으로써 미완성인 채 남긴 것을 마저 완성한 강시 생 바봉 대성당에 있는 대제단화 <신비의 어린 양>이다. 그밖에도 (1433, London, National Gallery), (1436, Bruges, Groeninge Museum), (1436, Paris Louvre) 등 걸작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