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 아프리카의 일국. 면적 124만 6700㎢에 인구 745만명(1982년 추계)인 이 나라는 대서양, 자이레 · 잠비아 · 나미비아, 서남 아프리카의 북부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15세기 말엽에 포르투갈인들이 앙골라 해안을 개척하였으나, 1575년에 영구 정착이 시작되었고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국경선을 정하는 외교교섭이 이루어졌다.
가톨릭 선교활동은 1570년경 예수회, 프란치스코회, 도미니코회 등에 의하여 이루어졌으나, 노예무역이 성행하여 이들의 선교활동이 많은 장애를 받았다. 1759년 포르투갈은 예수회원들을 몰아내었고, 1834년에는 모든 수도회를 억압하였다. 1866년에 프랑스 성령회(Holy Ghost) 신부들이 도착하여 가톨릭 복구작업이 진작되었다. 포르투갈 정부와 프랑스 선교사들 사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침베바시아(Cimbebasia) 지목구(知牧區, Prefecture Apostolic)가 1879년 창설되었으며, 이 관할은 앙골라의 남반부와 남서부 아프리카에까지 확장되었다. 1940년에 루안다는 대주교구가 되고, 앙골라의 수도 주교좌가 되었다. 1982년 현재 12개 교구에 가톨릭 신자는 335만 3,000명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