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sen, Cornelius Otto(1585∼1638). 얀센주의를 일으킨 플랑드르(Flandre)의 신학자. 북네덜란드 아코이(Accoy)의 가난하지만 경건한 가톨릭 가정에서 출생하였다. 유트레히트(Utrecht), 루뱅(Louvain)대학 및 파리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였으며, 1614년 네덜란드에서 서품을, 1617년에는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곧 루뱅에 있는 성 풀셰리(Sainte-Pulcherie) 신학원의 총장이 되었다. 1619년경 벨기에 신학자 바유스(Baius)의 사상에 대한 논쟁을 통해, 그는 은총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특히 성 아우구스티노의 사상의 중요성을 발견하고 이를 옹호하였는데, 뒷날 결실을 맺어 1627년 ≪아우구스티누스≫의 완성을 보았고, 사후 2년이 지난 1640년 출판되었다.
1624년 그는 예수회에 대항하여 대학의 특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1630년에는 성서에 관한 칙임(勅任) 교수직에 임명되었다. 1635년에는 루뱅대학 총장이 되었고 1년 뒤에 이프르(Ypres) 교구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얀센의 주장 가운데는 초자연계의 부정, 은총을 거부하든가 받아들이든가의 선택의 부정이 은연중에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은총을 받은 자는 구원받고, 그 밖의 사람은 구원받지 한다. 그의 이러한 주장은, 인노첸시오 10세에 의하여 1653년 5개의 주요명제가 이단적임을 못박아 배척받았다. 그러나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까지 얀센의 영향은 가톨릭 교회의 윤리생활에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 얀세니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