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원] Ecuador

남아메리카의 독립 공화국. 북으로 콜롬비아, 동과 남으로 페루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에콰도르’란 나라 이름은 이 나라가 적도[equator]상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생겼다. 면적 28만 3,561㎢에 인구 약 895만명(1982년 추계)이다. 16세기 중반과 후반에 에콰도르의 선교사업에 종사한 단체는 프란치스코회, 메르세다리안회, 도미니코회 등이었다. 선교사들이 주로 남미 여러 나라에서 보는 것처럼 스페인 정복자들을 따라 들어와 선교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학교 등을 세워 원주민의 계몽사업에 종사한 점은 공통적인 현상이다.

1545년에 교황 바오로 3세는 에콰도르에 퀴토(Quito) 교구를 세우고, 프란치스코 피자로의 군종신부였던 아리아스(Garcia Dliaz Arias)를 첫 주교로 임명하였다. 1900년 이래 퀴토 주교좌는 비상한 주교들이 다스리는 바 되었다. 그 중의 한 사람이 수아레스(Federico Gonzalez Suarez, 1906∼1917)로써 에콰도르에서 가장 위대한 성직자의 서열에 낀다. 그는 특히 교회사 연구에 뛰어난 사람으로 그의 ≪에콰도르의 역사≫는 기념비적 대작이라 할 수 있다. 그밖에 1952년에 추기경이 된 토레(Carlos Maria de la Tore)는 가톨릭 국민학교, 가톨릭 사범학교, 퀴토 가톨릭대학 등을 설립하여 가톨릭 전파에 크게 공헌하였고, 많은 외국 선교사, 수녀들을 에콰도르에 불러들여 치료소 · 학교 · 병원 등을 경영하게 한 것도 그의 큰 공이라 하겠다. 1982년 현재 가톨릭 신자수는 823만 8,000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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