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3년에서 1845년까지 옥스퍼드 성직자를 중심으로 일어난 영국 교회의 신앙 부흥 및 교회 개혁 운동. 영국 교회는 종교 개혁 때부터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의 교의와 예배가 혼합되어 있었다. 2개의 분리된 요소들이 국가적인 통일이라는 관점에서 융합되어 있었는데, 1688년 혁명으로 프로테스탄트당(黨)이 정권을 장악하면서 신앙의 궁극적인 권위를 국가에 귀속시키면서 국교회의 자주성을 위협하였을 뿐 아니라 침례교도들의 운동이 발흥함에 따라 많은 신자들이 국교회에서 이탈하는 사태를 맞게 되었다. 이에 가톨릭의 전통, 특히 고교회파의 신학적인 전통으로 국교회의 자주성을 확립하려는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최초의 움직임은 1833년 아일랜드에서 10명의 영국주교가 억압당하고 있을 때에 일어났다. 케블(J. Keble)이 교회의 세속화에 대하여 <국민의 배교>(National Apostasy, 1833. 7. 14)라는 설교를 통해 비판하고 나섰으며 이어 옥스퍼드 운동의 거장 뉴먼(J.H. Newman)이 운동의 이념과 신학적 기초를 41권의 소책자에 실어 배포하면서 운동은 급진전하였고 1839년에 절정에 달하였다. 운동의 발전과 함께 자유 진영의 반격도 거세졌다. 그러나 운동의 소멸은 뉴먼이 로마 가톨릭에 개종함과 함께 시작되었다. 뉴먼의 개종 후 급진적인 운동가들 다수도 가톨릭으로 개종하였고, 운동은 막을 내렸다. 이 운동은 영국 교회를 자각시켰고 성직의 권위를 확립하는데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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