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희 [한] 玉千禧

玉千禧(?∼1801). 순교자, 세례명 요한. 평안도 선천(宣川) 출신. 그의 입교시기는 알 수 없으나 누구보다도 열심히 신앙을 지켰고 교회일에는 늘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였다. 그는 주문모(周文謨) 신부의 심부름으로 여러 번 중국에 내왕하면서 맡은바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였다. 황사영(黃嗣永)이 박해를 받고 있는 조선 교회의 사정을 북경 주교에게 알리기 위하여 쓴 백서(帛書)를 중국을 내왕한 경험이 많고 또한 가장 믿을 수 있는 옥천희가 황심(黃沁)과 함께 가지고 가기로 약속이 되었으나 불행히도 그가 8월경에 잡히고, 이어 황심과 황사영이 잡힘으로써 모든 것이 허사가 되었다. 그는 이 일로해서 1801년 12월 10일(음 11월 5일) 서소문 밖에서 참수되어 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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