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원] Europe

4세기초 그리스도교가 로마에서 공인된 이래 그리스도교의 전파는 교회의 중요한 사명의 하나였다. 따라서 유럽 전역에도 그리스도 신앙이 급속히 전파되었다. 당시 교회는 선교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처음에는 주로 영성적 교리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그 뒤 교회가 세속 군주들의 원조를 얻게 되자 그리스도교의 전파에 강압적인 방법이 종종 도입되기도 하였다. 그 예로 비그리스도 교도들을 박해하는 데 주로 사용되었던 종교재판소의 존재를 둘 수 있다. 사실상 당시 유럽에서 교회의 구성원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교 공화국’의 일원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유럽 역사에 있어 때로는 교권과 세속권의 이해관계가 수렴되기도 하고 뒤얽히기도 하여 종종 신랄한 논쟁으로 발전하기도 했으나 양측의 본질적인 이해(利害)는 항상 연결되어 있었다.

유럽의 문화는 그리스도교의 영향을 받으며 발전하여 왔다. 오늘날 로마 가톨릭교는 분포지역으로나 신자수로나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종교가 되고 있으며 이탈리아를 비롯한 남부 유럽지역과 프랑스, 독일 남부, 오스트리아,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등의 주민 대부분이 가톨릭 교도들로 이루어져 있다. 1982년 현재 유럽의 총가톨릭 신자수는 2억 7,345만 명이고, 교구수는 697개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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