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충(尹持忠)의 옥중 수기(獄中手記). 1791년 진산사건(珍山事件)으로 체포되어 순교한 윤지충이 자신의 천주교 봉행과 체포후의 신문과정, 옥중생활 등을 기록한 한문(漢文) 수기로 윤지충의 순교 후 교우들에 의해 번역 필사되어 널리 읽혔다. 이 수기는 1801년 신유(辛酉)박해 때 관변 측 기록인 ≪사학징의≫(邪學懲義)의 교우들로부터 압수한 서적목록 가운데 ≪죄인지충일기≫(罪人持忠日記)라는 서명(書名)으로 들어 있으나 현재까지 한문본, 한글본 모두 발견되지 않고 있고, 다만 달레(Dallet) 저술의 ≪한국천주교회사≫(Histoire de l’Eglise de Coree, Paris 1784)에 일부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