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기 [한] 張周基

장주기(1803∼1866). 성인(聖人). 축일은 9월 20일. 회장. 세례명 요셉. 일명 낙소(樂詔). 경기도 수원의 느지지(現, 화성군 양감면 육당리)에서 태어났다. 1826년 영세, 입교한 후 박해와 친척들의 방해를 피해 충청도 배론[舟論]으로 이사하여 회장직을 맡아 보며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했고, 1855년 배론에 신학교가 설립될 때 자기의 집을 신학교로 쓰게 하는 한편 자신은 신학교에 달린 토지의 농사일과 잔일을 맡아 하였다. 1866년 3월 1일 포졸들이 배론신학교를 습격하여 푸르티에(Pourthie, 申) 신부와 프티니콜라(Petinicolas, 朴) 신부를 체포하자 제천 근처의 노럴골로 피신했으나 다른 교우들의 피해를 입을까 염려되어 자수, 서울로 압송되었고, 3월 30일 충남 보령의 갈매못(일명 고마수영)에서 다블뤼(Daveluy, 安敦伊) 주교, 위앵(Huin, 閔) 신부, 오메트르(Aumaitre, 吳) 신부, 황석두(黃錫斗) 등과 함께 군문효수(軍門梟首)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1968년 10월 6일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복자위(福者位)에 올랐고, 1984년 5월 6일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을 위해 방한(訪韓)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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