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의 철학적인 호칭으로 다른 원인 없이 스스로 존재하고, 다른 어떤 것에 의해서도 제한당하지 않으며, 모든 것을 초월한 영원불변한 존재를 가리킨다. 세상의 모든 사람과 사물이 신에게 의존하는 것과 달리 신은 어떤 것에로 의존하지 않는 완전한 존재이며, 따라서 세상을 창조한 전지전능한 존재이다. 신을 절대자라고 부른 최초의 사람은 니콜라오 쿠사누스(Nicolaus Cusanus)로, 그 이후 많은 철학자들인 궁극적인 실제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하였다. 즉 키에르케고르(Kierkegaard)와 오토(R. Otto)는 초월적이고 무한한 창조주를 절대타자(Ganzander)라고 표현하였고, 셸링(F.W.J. Schelling)은 세계의 존재 이유가 되는 무차별적 동일자(無差別的同一者)를 절대자라 하였고, 헤겔(G.W.F. Hegel)은 세계의 원인이 될 뿐 아니랄 역사를 통해 자기를 실현해 나가는 존재, 즉 절대정신(absoluter Geist)을 절대자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