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탁발수도회들 중 어느 하나와 연관을 맺고 있는 재속단체를 가리킨다. 정식으로 허원을 한 제1회(남자수도회), 제2회(여자수도회)와 구별하기 위하여 제3회라 불린다. 제3회는 13세기에 위대한 탁발수도회의 정신을 따라 자신을 봉헌하는 삶을 살 기회가 평신도들에게도 주어져야 한다는 요청이 부응하여 설립되었다. 주요한 제3회로는 프란치스코회, 도미니코회, 가르멜회의 제3회가 있다. 재속 제3회 회원은, 세속에 있으면서 소속 수도회의 지도 아래 그 수도회 정신에 근거하여 교황청이 승인한 규칙에 따라 세속생활에 맞는 방법으로 그리스도적인 완덕에 이르기 위해 노력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제1회 소속의 사제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일정한 수련기를 거쳐야 한다. 예전에는 수도복도 착용하였으나 현재는 몇몇 규정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식적으로 거의 착용하지 않는다. 또한 규칙을 지키고 전례기도, 보통 소성무일도 등 규정된 기도를 바친다. 이들은 제1회의 정신에 따라 애덕실천과 자선사업 등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생활한다. 현재 한국에는 프란치스코회, 가르멜회 제3회가 조직되어 전국적으로 많은 회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