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한] 鐘峴 [관련] 명동성당

현재 명동성당이 세워져 있는 곳으로 정유왜란(丁酉倭亂, 1597∼1598년) 때 명나라 장수 양호(楊鎬)가 이곳에 진을 치고 남대문에 있는 종을 갖다가 달았으므로 북달재, 혹은 북고개로 불리다가 한자명으로 종현으로 표기되었다. 종현은 초기 교회 창설에 커다란 공헌을 한 김범우의 집이 가까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1880년초 박해가 비교적 누그러지자 블랑(Blanc, 白) 주교가 전교회장이던 김 가밀로의 명의로 이 땅을 매입하였다. 1887년 한불조약 이후 성당 건립계획이 추진되면서 코스트(Coste, 高) 신부가 설계, 건축지휘를 맡아 6년만인 1898년 5월 29일 뮈텔(Mutel, 閔德孝) 주교에 의해 축성되었다. 종현성당은 후에 명동성당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 명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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