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1 [한] 創造 [라] creatio [영] creation

‘창조’는 그 자체로든 종속적이로든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존재하도록 하는 것이며 이는 하느님의 행위에 속한다. 세상의 시작은 창세기 1장과 2장에 기록되어 있으며 2마카 2:28에는 하느님이 세상을 무(無)에서 창조해 내셨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의미의 창조론은 진화론이나 변형론과 논리적으로 상반되는 것이다. ‘창조’는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는 행위이며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업과도 관련이 있다. 그리스도의 신성은 그의 성자됨과 그가 만물의 보호자이며(히브 2:8 · 10) 만물을 지배한다는 사실(마태 26:64)에서 반영된다. 창조의 시기는 현재까지 논의와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인 현대세계의 사목헌장과 교회에 관한 교의 헌장에서는 ‘창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인간은 하느님의 모상을 따라 창조되었고 창조주를 알아 사랑할 수 있으며 창조주로부터 세상 만물의 주인공으로 설정되어 만물을 다스리고 이용하며 하느님께 영광을 드린다’(사목헌장 12).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성교회에 불러들이기로 결정하시었다. 이 성교회는 세상이 생길 때부터 이미 상징으로 암시되었고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와 구약을 통하여 놀랍게 준비되었고, 마지막 시대에 창립되어 성신이 오심으로써 드러났으며 세말(世末)에 영광스러이 완성될 것이다`(교회헌장 2).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를 하느님에 의한 창조의 연장으로 보고 교회의 목적을 창조의 성취로 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A.G. Sertillanges, L’ldee de creation et ses retentissements en philosophie, Paris, 1945 / T.L. Handrich, Creation: Facts, Theories and Faith, Chicago 1953 / A.M. Henry, God and His Creation, Chicago 1955 / R. Guelluy, La Creation, Paris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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