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심판날이 오기 전에 그리스도가 세상에 내려와 천년 동안 통치하게 된다는 설. 요한묵시록 20:2 · 4 · 7절에 근거하고 있다. 세상 종말 때에 하느님이 사탄을 결박하여 천년간 감금할 수 것이며 이 기간에 부활한 신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행복을 누리게 된다. 이러한 사상은 유태교의 종말사상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페르시아의 종말론과 구약성서가 결부되어 성립되었다는 설도 있다. 천년 구획은 페르시아의 구분법이었고 후에 그리스의 유대에 전해졌다. 이 설은 합리주의가 지배하는 근세 교회에서는 도외시되고 있으나 재세례파, 독일의 경건주의, 미국의 소교파 등에서는 하나의 신조로서 현재도 신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