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라틴미사에서 영성체 직전에 사제에 의해 낭송되는 ‘천주의 어린 양’이라고 시작되는 문구. 요한 복음 1,29절에 성서적 근거를 두고 있다(이것은 또 이사야 53,7에서 나왔다). 그러나 이 문구의 반복은 ‘하늘에는 천주께 영광’(Gloria in excelsis)에서 처음 발견되며 로마에서 미사에 소개된 것은 교황 성 심마쿠스(St. Symmachus, 재위 : 498∼514)에 의해서였으며 시리아의 세르지오(Sergius) 1세(재위 : 687∼701)는 이것을 독립시켜서 성체 분할(分割) 때 부르게 하였다. 원래는 한 번만 부르던 것이 11세기 이후에는 세 번씩 부르게 되었으며 세 번째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문구는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로 바뀌었다. 1969년의 의 법규는 이것을 몇 번이고 반복할 수 있게 하였다. ② 교황의 즉위 첫 해와 그 뒤 7년마다 교황에 의해 축성되었던 양의 모습을 담은 밀랍 메달. 전년(前年)에 남은 부활초로 성 토요일에 만들었는데 9세기 로마에서 시작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