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고해 [한] 總告解 [라] confessio generalis [영] general confession

고해성사에 있어서 일생 동안이나 일정한 기간에 범한 죄에 대하여 이미 그 때마다 고백을 하였으나 이를 한꺼번에 반복하여 고백하고 죄의 용서를 받는 일. 고해신부 앞에서 개별적으로 고백한 것이 있는 죄들은 다시 고백할 의무가 없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과거의 고백이 잘못되어 모고해나 무효의 고해가 된 채 일정기간을 지내온 신자는 그 기간에 걸쳐 잘못 고백한 죄들을 반드시 총고해 하여야 한다. 한편 과거에 고백한 죄에 대하여 그 유효성이 의심될 때 새 출발을 결심하고 총고해를 하는 것이 유익하다. 그리고 신품성사나 혼인성사를 받기 전에, 그리고 수도허원을 하기 전에 과거의 잘못을 더욱 간절히 뉘우치고 쇄신된 생활로 나아가기 위하여 총고해를 할 수 있다. 이러한 의도로 총고해를 할 때는 과거의 모든 죄를 자세히 고백할 필요가 없고 죄의 종류별로 중점적으로 고백하면 된다.

그러나 총고해는 적극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기보다 소극적으로 죄의 성립과 용서에 집착하는 신자들에게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총고해를 하기 전에 고해신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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