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혁 [한] 崔智爀

최지혁(1808∼1878). 순교자. 세례명은 요한, 일명 선일(善一). 충청도 공주(公州) 출신으로 8∼9세 경 부친에게 교리를 배워 입교했고 1846년 다블뤼(Daveluy, 安敦伊) 신부에게 영세하였다. 1866년 병인박해(丙寅迫害)로 아내와 6남매가 함께 체포되어 순교하자 만주로 건너가 치푸(芝罘)에 머무르면서 리델(Ridel, 李福明) 주교를 보좌하며 ≪한불자전≫과 ≪한어문전≫의 편찬에 참여하였고 1872년부터는 조선을 왕래하며 선교사들의 조선입국을 준비하였는데 이 때 이아기(李阿只)와 재혼하였다. 1874년 귀국하여 선교사 영입을 위해 서울 새문[新門] 밖에 집을 마련한 뒤, 다시 만주에 다녀와 1876년 황해도 장연(長淵)을 통해 블랑(Bland, 白圭三) 신부, 드게트(Deguette, 崔東鎭) 신부를 맞아들였고 이듬해 리델 주교, 로베르(Robert, 金保祿) 신부, 두세(Doucet, 丁加彌) 신부 등을 맞아들였다. 그러나 1878년 1월, 리델 주교와 함께 체포되어 이해 7월 14일 옥사(獄死), 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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