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본당 [한] 忠州本堂

1945년 11월 15일 장호원본당에서 분할 창설된 본당. 주보는 성 요셉. 충주는 1928년 장호원본당에 소속된 공소로부터 발전된 곳이다. 충주공소는 1936 야현리(冶峴里)에 3,300평의 대지를 마련, 교우인 표 토마스가 사재 1,200원을 내놓아 18평의 강당을 세웠는데 그 당시 충주에는 옹기촌인 성터지기[城址]와 연수동(連守洞)에도 공소가 있었다고 전한다. 아무튼 충주본당이 처음 설정되었을 때, 관할지역은 충주(중원), 음성(감곡, 무극, 생극 제외) 및 괴산군 일대였다.

1945년 본당이 설정되면서 유영근(兪榮根. 요한) 신부가 초대 주임신부로 부임, 33평의 사제관을 짓고 1952년 8월에는 그 전 공소강당이던 성당을 7평 더 증축하였다. 1953년에는 메리놀 외방전교회 관할이 되어 10월 1일 미국인 보어(J.W. Borer. 玉保乙) 신부가 부임하여 이듬해에 성당 25평을 다시 증축. 52평으로 늘리고, 1955년 3월에는 성심 농맹아(聾盲啞)학교를 설립하였으며, 그의 재임 중 교세의 확장으로 1957년 5월 주덕본당을 분할시켰다. 그 뒤 충주본당은 1960년 2월 충주 제2의 성당인 지곡본당을 분할하고, 이름도 바꾸어 ‘야현(冶峴)본당’이 되었다. 그 해에 맹인학교는 지곡본당으로 이전하고, 1963년에는 수녀원과 농아학교 기숙사를 신축하였다. 미국인 더간(M. Duggan, 강덕권) 신부가 재임 중인 1964년 12월 4일, 149평의 현대식 성당을 축성하는 한편 104평의 사제관도 지었다. 1968년 3월 해성 유치원을 설립하고, 1971년 9월에는 충주 제3의 본당인 목행본당을 분할 독립시켰다. 이 본당에는 영원한 도움의 성모회 수녀 3명이 파견되어 있고, 윤병훈(尹秉勳, 베드로) 신부가 현재 주임을 맡고 있으며, 신자총수는 3,394명이다.

이 본당에서 사목하였던 주임신부는 다음과 같다. 초대 유영근, 2대 정원진(鄭元鎭, 루가), 3대 구전회(具田會, 바르톨로메오), 4대 이태준(李泰俊, 야고보), 5대 임충신(林忠信, 마티아), 6대 미국인 보어, 7대 미국인 레일리(P. Reilly, 宋), 8대 미국인 더간, 9대 미국인 킨(A. Keane, 김인선), 10대 미국인 주노, 11대 경덕수(慶德秀, 레오), 12대 김병철(金炳喆, 베네딕토), 13대 이한구(李漢求, 라우렌시오), 14대 김광명(金光明, 아우구스티노) 신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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