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 [한] 親交 [영] divine friendship

보통은 친하게 사귀는 교분(交分) 곧 정분을 말한다. 그리스도교에서는 ‘친교’란 ‘하느님과의 친교’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은총의 상태에 있음으로 말미암아서, 사람은 하느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천국의 상속인(相續人)이 되고, 분별할 줄 아는 나이에 다다르면, 신의(神意, divine will) 즉 ‘신의 의지’(volition of God)를 성의를 갖고서 행함으로써 하느님을 사랑한다.

하느님과의 친교의 기초는, 하느님에게서 준 신성(神性, deity 또는 divinity)을 공유(共有)한다는 데서 다져지고 있다. 하느님과의 교우(交友)관계가 있게 됨은, 사람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에 부응하여 사람이 하느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은총의 상태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대신덕(對神德)인 애덕(愛德, charity)에 의하여, 의화(義化)된 사람은, 하느님의 자애에 대한 답례로서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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