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정권 아래에 있는 국가의 그리스도교 교회들을 침묵의 교회라고 한다. 침묵의 교회 그리스도 교인들의 상태는 국가에 따라 다르지만 신앙에 대해 공공연히 말하거나, 가르치거나, 또 다른 국가의 그리스도 교인과 교류하는 것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8.15광복 후 북한에 소련군이 진주하면서 북한 전역의 천주교와 개신교 그리스도 교인들이 탄압을 받게 되었고, 이어 1948년 정식으로 공산정권이 수립되자 북한 지역의 교회는 침묵의 교회가 되었다. 그리고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던 만주와 간도지역의 교회도 1946년부터 성직자의 체포, 교회재산의 몰수 등 탄압을 받다가 1949년 중국에 정식 공산정권이 수립되면서 침묵의 교회가 되었다. 북한, 지역의 교회는 침묵의 교회가 된 후 1949년부터 6.25 전쟁 직전까지 대부분의 성직자들이 체포, 투옥되고 교회재산이 몰수됨으로써 각 교회들은 폐쇄되어 지하교회로 숨어들었다. (⇒) 북한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