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가운데 주일(Dies Dominica)과 토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날을 전례상(典禮上) 평일이라 부른다. 유태인의 관습에 따르면, 안식일인 토요일의 다음 날을 제1평일이라 불렀고, 월요일을 제2평일(feria secunda), 화요일을 제3평일(feria tertia), 수요일을 제4평일(feria quarta), 목요일을 제5평일(feria quinta), 금요일을 제6평일(feria sexta)이라고 불렀다. 그 뒤 제1평일인 일요일은 ‘주의 날’로 바뀌었고, 나머지 날들이 평일로 정착된 것이다.
지금은 주일 다음에 오는 주간일을 평일이라고 보면 된다. 각 요일은 고유한 중요성에 따라 경축된다. ① 재의 수요일과 성주간의 월∼목요일은 모든 다른 평일에 우선한다. ② 12월 17∼24일의 대림절 평일과 사순절 평일은 모든 의무적 기념에 선행한다. ③ 다른 평일들은 대축일과 축일에 양보하고 기념이 있으면 평일과 혼합해서 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