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명칭은 ‘파티마 성모님의 푸른 군대’로 1947년 미국의 해롤드 콜갠(Harold Coalgan) 신부에 의해 창설되었다. 그는 병상에서 1829년 6월 파티마의 루시아에게 발현한 성모가 루시아에게 준 메시지의 의미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던 중 “내가 만일 성모님의 은혜로 회복된다면 소련의 회개를 바라는 성모님의 요청을 세상에 알리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몇 주 뒤 병상에서 일어난 콜갠 신부는 강론을 통해 “무신론자들은 ‘붉은 군대’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본당 신자들은 그들의 회개를 위해 성모님의 요구 조건을 채워드리는 ‘푸른 군단’ 대원이 됩시다”라고 외침으로써 푸른 군단은 창설된 것이다. 이들 푸른 군대는 ‘붉은 군단’을 회개시키고 세계의 평화를 위해 ① 그리스도의 신비를 묵상하며 로사리오 기도를 바치고, ② 일상생활의 고통을 참으며 희생하고, ③ 마리아의 티없는 성심께 대한 신심을 일으켜 성모를 통해 하느님께 봉헌하는 생활을 한다. 모든 대원은 파티마의 메시지를 전파 · 실천 · 정착시키는 데 노력해야 한다. 푸른 군단의 본부는 파티마에, 국제사무국은 스위스에 있으며 세계 60여 개국에 전국평의회가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푸른 군단운동은 1964년 부산의 동항천주교회 하 안토니오 신부가 도입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그 해 7월 한국의 푸른 군단이 설립되었고, 1968년 푸른 군단의 소리인 <하나의 별빛>이 창간되었다. 현재 각 교구장의 인준을 받고 푸른 군단운동이 전개되고 있으며, 본부는 부산시 남구 우암 2동 125번지에 있다. 1981년 봄부터는 <마리아>(Maria)라는 잡지를 창간, 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