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 [한] 海美

순교지. 남인학자들에 의해 받아들여진 천주교가 ‘내포의 사도’ 이존창에 의해 전파되면서, 내포 여덟 고을 중 유일하게 진영이 설치된 해미는 신앙의 묘(墓)가 되었다. 김대건 신부의 증조부 김진후(金震厚, 비오)가 해미감옥에서 10년의 옥고 끝에 옥사한 것을 비롯해 태형(笞刑), 자리개질, 생매장으로 순교한 교우의 수는 80년 박해기 동안 만 어림잡아 2,000명이 넘는다. 1866년 병인박해 때 옥리들은 교우들을 일일이 자리개질치기가 힘겹게 되자 성 밖 개울가에 교우들을 생매장하였다. 이것이 1935년 서산본당의 주임 범 베드로 신부에 의해 발굴되었고, 이 자리에는 1975년 해미순교탑이 건립되었다. 충남 서산군 해미면 전천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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