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양성체 [한] 擧揚聖體 [라] Elevatio [영] elevation in the Mass

미사성제에서 축성하여 성체와 성혈로 변화된 면병과 포도주의 형상을 신자들이 쳐다보고 경배할 수 있도록 높이 올려 보이는 행위. 성체로 변화된 면병의 형상만의 거양을 거양성체라 부르기도 하였다. 성체거양은 13세기 초엽에 에우데스 드 쉴리(Eudes de Sully) 혹은 그의 직후계자인 파리 교구장에 의하여 미사성제에 도입되어 50년 이내에 서방교회 안에 널리 전파되었다. 그러나 성혈의 거양은 14세기에 보편화되었고 교황 비오 5세의 미사경본(1570)에 규정되었다. 성체와 성혈을 거양하는 의미는 육신의 음식과 음료에 불과한 면병과 포도주가 축성의 말씀으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하였음을 주지시켜고, 일찍이 십자가상에 높이 달려 희생의식을 치른 제물인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이제 아버지 하느님께 제헌하고자 하는 지향을 가다듬도록 촉구하며, 희생 제물이 되신 예수께 감사를 드리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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