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군 거제면 동상리 598번지에 소재하고 있는 마산교구 소속의 본당이다. 순교자 황사영의 모친 누갈다의 시동생이 거제도로 귀양와서 복음의 씨앗을 뿌린 지 129년 만에, 또 로베르(Robert, 金保祿) 신부가 첫발을 내디딘 지 56년 만인 1935년 5월 거제군 거제면 명진1구에 거제본당을 설립하였다. 초대 본당주임은 이명우(야보고) 신부였는데, 그 당시 교세는 공소 11개에 총신자 842명이었다. 11년 뒤인 1946년 박상태(누수) 신부 재임시에는 명진에서 거제면 동상 지역으로 60평의 대지 위에 성당을 새로 지었다. 유아 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여 1950년 박문선(야고보) 신부 재임시에는 성모 유치원이 개설되기도 하였다. 6.25동란의 전재와 혼란을 극복하면서 교세는 날로 늘어 1953년 최요한 신부 재임시에는 장승포본당이 분리 독립하였다. 4년 뒤인 1957년 이상호(레문도) 신부 재임시에는 동상동 지역에 120평의 석조 성당을 축성하였고, 사제들의 후생에도 관심을 기울여 1968년 정인식(알베르도) 신부 재임시에는 사제관을 개관하기도 하였다. 초대 이명우 신부 이래 1981년에 부임한 19대 이강해(스테파노) 신부에 이르기까지 18명의 신부가 봉직하였으며 그 동안 공소도 더욱 늘어 1983년말 현재 6개 공소에 신자수 2,131명에 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