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학교 [한] 光星學校

경기도 화성군 왕심리 왕림본당 구내에서 있었고, 한국 천주교가 설립한 가장 오래된 학교. 이 곳은 기해박해(1833년)를 피해온 교우들이 옹기를 구우며 삶을 꾸려 가던 곳으로 병인박해(1866년) 때에는 2명의 교우가 순교한 바있는 독실한 신자들의 교우촌이다. 이 곳에 학교가 들어선 때는 1892년 5월 1일 우리나라의 본당으로서는 두 번째 본당인 왕림본당이 설정된 4년후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알릭스(J. Alix, 韓若瑟) 신부가 이곳에 한문서당을 설립하면서 이 학교의 역사는 시작된다. 이듬해인 1893년 4월 1일 한문서당은 삼덕학교(三德學校)란 교명을 내걸고 1개반 60여명의 학생을 모아 정식 학교교육을 실시하기 시작하였다. 일제의 탄압과 6.25동란으로 여러 차례 폐교를 당하면서도 교우주민들의 끈질긴 집념과 노력에 힘입어 학교명을 신명의숙, 왕림학원, 개량서당, 봉담고등공민학교, 광성국민학교 등으로 바꾸면서 존속해 왔다. 1949년 국민학교의 인가를 받은 후부터 1980년 2월 28일 재정난으로 폐교할 때까지 배출한 학생수는 총 1,30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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