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대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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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인 하느님의 제3위. 최근까지 한국 천주교회에서 ‘성신’이라 불렀으나 오늘날에는 ‘성령’이라고도 하고 있으며 양자는 아무런 구별없이 애용되고 있다. ⇒ 성령
골룸바노 수녀회가 1967년 전라남도 목포시 산정동 97번지에 설립한 학교. 이 학교는 골룸바노 수녀회가 1955년에 성 골룸반병원을 개원하면서 이미 설립하기로 확정되었다. 당시 광주교구장이던 헨리(Harold Henry, 玄, 골룸바노회 소속) 주교는 병원과 학교를 같이 설립하기로 하여, 1963년 4월에 학교법인 설립허가를 받았고, 1966년 11월 학교 설립인가를 얻어 1967년에 개교하게 된 것이다. 1972년 3월부터 학교명을 골룸반간호전문학교로, 다시 1979년 1월부터 성신간호전문대학으로 개편 인가를 받아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성신간호전문대학은 순수한 그리스도의 정신에 입각하여 하느님과 이 세상, 개인의 변화를 교육이념으로 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그리스도적인 생활에 입각한 삶을 이해, 실천하며, 병원 및 지역사회의 발전과 보건 향상을 위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하고 보건요원으로서 책임감을 갖도록 하게 하고 있다.
예수부활 후 제50일에 성신이 제자들 위에 강림한 사실. 사도행전 2:1-41에 기록되어 있다. 이는 구약성서와 유태교의 종말론적 기대를 성취시킨 사건이요 구원적, 메시아적 사건이자 교회적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성조(聖祖)시대 경건하고 의로운 모든 이들은 야훼의 영을 통하여 하느님의 신비에 초대받는 특전을 누렸으나, 금송아지를 예배한 일이 있고부터는 야훼께서 이 특전을 예언자와 대사제들에게 한정시켰다. 더구나 선택받은 마지막 예언자의 별세 후로는 야훼께서 ‘하늘의 소리’와 표징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실 뿐이었다. 야훼의 영은 메시아와 종말적 구원이 도래할 때 다시 나타날 것이요 그때에 이스라엘은 죄의 용서를 받고 ‘예언자들의 백성'(민수 11:29, 이사 59:21)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 세례자 요한과 예수 그리스도의 예언자적 면모가 구원이 임박했다는 기대를 일깨운 것도 그 때문이다.
이러한 종말론적 기대는 성신강림 때에 이루어졌다. 성신이 강림하자 ‘죄의 용서'(사도 2:38, 5:31, 10:43)와 ‘성령의 선물'(사도 2:38, 1:5, 2:4, 4:31)을 받는 등 메시아적 축복을 통하여 구원이 실현되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어 ‘주님이요 그리스도'(사도 2:36)가 되심으로써 성령의 선물을 보내주셨으므로, 이 선물은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의 결과이었다.
그러므로 성신강림은 구원적, 메시아적 사건일 뿐 아니라 교회적 사건이다. ① 죄의 용서와 성령의 내림을 통하여 이스라엘은 구세주의 축복을 받았다. 그러나 이 축복은 구원의 공동체에 가입한다는 조건하에 받은 것이다(사도 2:38-40). 구원의 대상이자 기관으로 나타난 것은 바로 그리스도를 믿는 공동체인 것이다. ② 성령의 내림으로 메시아적 공동체가 구원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채비를 갖추고 정비되었다. 공동체의 내적 생명이 쇄신되고 베드로의 설교와 더불어 사도적 사명을 수행하기 시작하였다. ③ 성신강림으로써 성서의 여러 말씀이 이루어졌다. 즉, 성령 안에 이스라엘이 정화되고 쇄신되리라는 약속(이사 32:15-20, 44:3, 59:21, 에제 11:19, 36:25-27, 요엘 3:1-5), 온 세상을 구원에로 인도하는 종말론적 시온의 모습(이사 2:2-4, 예레 3:17, 즈가 2:14-15), 구원받은 자의 예언(이사 27:31, 45:20, 사도 2:21. 47) 등이 성취된 것이다. ④ 마지막으로 새로운 ‘교회’ (사도 2:41, 9:31)의 성장을 보증하는 이는 성신강림 때에 내림하신 성신이시다. (⇒) 성신강림대축일
예수께서 약속한대로 성신(聖神)이 사도들에게 내린 사건(사도 2:1)을 기념하는 날. 유태인들의 종교적 3대 축제일의 하나인 오순절(五旬節)과 같은 날이다. 오순절은 본래 밀을 추수하여 그 첫 결실을 하느님께 바치는 감사제를 지내는 축제였다(민수 28:26). 이날은 유월절 후 7주간(50일) 만에 지내기로 되어 있었으며 후에는 시나이산의 사건과 연관되어 이스라엘 백성이 야훼 하느님과 맺은 계약(출애 19)을 기념하는 축일로 지냈다. 이러한 오순절 날에 성신 강림의 사건이 일어나, 예수 부활 축일이 구약의 유월절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듯 성신강림 축일도 구약의 오순절과 깊은 관계를 지니게 되었다. 성신강림 이후 만백성에게 복음을 선포하는 사도들의 활동이 시작되었으므로 이날은 교회의 탄생일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날은 예수성탄 대축일과 부활 대축일과 함께 구세사의 절정을 이루는 날이다. 그래서 이 축일은 전야 미사를 거행할 수 있는데, 전야미사 중에 부활전야 미사에서 영세한 신자들을 특별히 기억하게 된다. 이는 성세성사(聖洗聖事)가 물과 성령으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본일 미사에는 구약과 신약을 통틀어 성신에 관한 구절을 발췌하여 만든 ‘성신 송가’를 비롯하여 독서와 복음, 미사경문을 통하여 성신에 대한 신학을 말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