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티아노 [라] Sebastianus

성인. 초기 교회 순교자. 축일 1월 20일. 성 암브로시오(St. Ambrosius)에 의하면, 밀라노 출신으로 디오클레시아누스(Diocletianus) 박해(297∼305년) 때 순교했다고 한다. ≪354연대기≫와 ≪예로니모(Hieronymus) 순교록≫ 등에도 언급되어 있다. 유해는 아피아(Appia)로(路)가에 있는 성 세바스티아노 성당에 안치되어 있다. 그에 대하여 별로 알려진 것은 없으나 중세와 르네상스시대에 그려진 영웅화된 많은 그림들 때문에 더욱 유명해졌다. 450년경 편찬된 전설에 의하면,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군사로서 그리스도교도라는 것이 발각되어 화살에 맞아 처형될 뻔하였으나 이레네(Irene) 라는 과부의 간호로 살아났다고 한다. 그러나 다시 황제에게 발각되어 이번에는 곤봉에 맞아 죽었다. 그래서 르네상스시대에 그려진 회화에 주로 화살을 맞고 있거나 화살을 쥐고 있는 영웅적 모습으로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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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한] 世上 [라] mundus [영] world

일반적으로 인류가 살고 있는 지상(地上)을 뜻하는 세상을 구약성서는 ‘하늘과 땅'(창세 1:1)이라 표현한다. 이에 해당하는 그리스인들의 코스모스(kosmos = 우주)는 인간과 신(神)들 및 우주법칙과 만물의 순환을 포함하는 범신론적 세계였으나, 성서에 의하면 세상은 하느님의 피조물이며, 인류의 구원을 계획하기 위한 도구로서 의미를 지니고, 이 세상의 최종 운명도 이 계획에 따라 결정된다. 인간은 세상에서 태어나 세상을 지배하며(창세 1:28) 자신의 고유한 문명을 완성하기 위한 도구로서 세상을 사용한다.

구세사에 있어서 세상은 이중적(二重的) 의미를 지닌다. 인간의 유익과 행복을 위해 창조된 세상은 하느님의 자비를 표현하며 그분의 신성(神性)을 보여 주나(지혜 13:3-), 범죄한 인간에게 세상은 또한 하느님의 분노의 도구라는 의미를 아울러 가진다(창세 3:17, 신명 28:15-46). 지혜서는 이집트인들을 멸망시킨 바로 그 물이 이스라엘에 구원을 가져다주었다고 하면서 이 측면을 부각시키고 있다(지혜 11:5-14). 신약성서에서 가르치는 세상도 하느님의 말씀(요한 1:3, 히브 1:2 참조)에 의하여 창조된(사도 17:24) 아름다운 피조물이며 하느님을 증거하고 있으나(사도 14:17), 범죄한 인간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사탄의 지배하에 놓여 있다.

그런데 하느님은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신 나머지 당신 외아들을 보내 주셨다(요한 3:l6). 이때부터 세상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이 역사는 사탄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악의 세력을 이기는 예수의 승리라는 소극적인 면과 예언자들에 의해 약속된 새로운 세계가 예수로 인하여 열린다는 적극적인 면을 동시에 지닌다. 예수는 세상에 속해 있지 않고(요한 8:23) 세상의 임금은 그에 대해 아무런 권한이 없으므로(요한 14:30) 세상의 미움을 받아(요한 15:18) 죽음을 당하였다. 그 죽음으로써 그리스도는 악의 세상을 이기고(요한 16:33) 세상을 사탄의 지배에서 해방하였으며 당신의 피로 세상을 깨끗이 씻었다. 그리스도의 승리는 그가 모든 것을 아버지에게 바치기 위해(1고린 15:25-28) 영광으로 나타날 그날에 가서야 완전한 것이 될 것이다. 세상은 그 때까지 고통 속에서 자녀가 나타나기를 기다려야 한다(로마 8:19). 태어날 자녀란 성숙한 모상을 가진 새로운 인간이며 옛 세상을 대신할 새로운 세상이다(묵시 21:4). 이처럼 쇄신된 세상이 ‘새로운 하늘과 새로 운 땅’ (이사 65:17)이다.

그리스도 교인은 그리스도가 지상생활을 영위했을 때처럼, 세상에 속해 있지 않으면서도(요한 15:19) 세상 안에서 생활해야 한다(요한 17:11).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다는 뜻에서 세상과 이탈해야 하고 세상에 대해서 죽어야 한다(갈라 6:14). 세상의 재물은 형제적 사랑의 요구에 따라 타당하게 사용해야 한다(1요한 3:17). 한편 그리스도 교인은 진리를 증거하기 위해 세상에 온 그리스도처럼, 진리의 증인이 되도록 세상에 파견되었으므로 생환의 증거와 말씀의 선포로 그 임무를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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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아노 [라] Sebastianus

성인. 초기 교회 순교자. 축일 1월 20일. 성 암브로시오(St. Ambrosius)에 의하면, 밀라노 출신으로 디오클레시아누스(Diocletianus) 박해(297∼305년) 때 순교했다고 한다. ≪354연대기≫와 ≪예로니모(Hieronymus) 순교록≫ 등에도 언급되어 있다. 유해는 아피아(Appia)로(路)가에 있는 성 세바스티아노 성당에 안치되어 있다. 그에 대하여 별로 알려진 것은 없으나 중세와 르네상스시대에 그려진 영웅화된 많은 그림들 때문에 더욱 유명해졌다. 450년경 편찬된 전설에 의하면,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군사로서 그리스도교도라는 것이 발각되어 화살에 맞아 처형될 뻔하였으나 이레네(Irene) 라는 과부의 간호로 살아났다고 한다. 그러나 다시 황제에게 발각되어 이번에는 곤봉에 맞아 죽었다. 그래서 르네상스시대에 그려진 회화에 주로 화살을 맞고 있거나 화살을 쥐고 있는 영웅적 모습으로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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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한] 世上 [라] mundus [영] world

일반적으로 인류가 살고 있는 지상(地上)을 뜻하는 세상을 구약성서는 ‘하늘과 땅'(창세 1:1)이라 표현한다. 이에 해당하는 그리스인들의 코스모스(kosmos = 우주)는 인간과 신(神)들 및 우주법칙과 만물의 순환을 포함하는 범신론적 세계였으나, 성서에 의하면 세상은 하느님의 피조물이며, 인류의 구원을 계획하기 위한 도구로서 의미를 지니고, 이 세상의 최종 운명도 이 계획에 따라 결정된다. 인간은 세상에서 태어나 세상을 지배하며(창세 1:28) 자신의 고유한 문명을 완성하기 위한 도구로서 세상을 사용한다.

구세사에 있어서 세상은 이중적(二重的) 의미를 지닌다. 인간의 유익과 행복을 위해 창조된 세상은 하느님의 자비를 표현하며 그분의 신성(神性)을 보여 주나(지혜 13:3-), 범죄한 인간에게 세상은 또한 하느님의 분노의 도구라는 의미를 아울러 가진다(창세 3:17, 신명 28:15-46). 지혜서는 이집트인들을 멸망시킨 바로 그 물이 이스라엘에 구원을 가져다주었다고 하면서 이 측면을 부각시키고 있다(지혜 11:5-14). 신약성서에서 가르치는 세상도 하느님의 말씀(요한 1:3, 히브 1:2 참조)에 의하여 창조된(사도 17:24) 아름다운 피조물이며 하느님을 증거하고 있으나(사도 14:17), 범죄한 인간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사탄의 지배하에 놓여 있다.

그런데 하느님은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신 나머지 당신 외아들을 보내 주셨다(요한 3:l6). 이때부터 세상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이 역사는 사탄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악의 세력을 이기는 예수의 승리라는 소극적인 면과 예언자들에 의해 약속된 새로운 세계가 예수로 인하여 열린다는 적극적인 면을 동시에 지닌다. 예수는 세상에 속해 있지 않고(요한 8:23) 세상의 임금은 그에 대해 아무런 권한이 없으므로(요한 14:30) 세상의 미움을 받아(요한 15:18) 죽음을 당하였다. 그 죽음으로써 그리스도는 악의 세상을 이기고(요한 16:33) 세상을 사탄의 지배에서 해방하였으며 당신의 피로 세상을 깨끗이 씻었다. 그리스도의 승리는 그가 모든 것을 아버지에게 바치기 위해(1고린 15:25-28) 영광으로 나타날 그날에 가서야 완전한 것이 될 것이다. 세상은 그 때까지 고통 속에서 자녀가 나타나기를 기다려야 한다(로마 8:19). 태어날 자녀란 성숙한 모상을 가진 새로운 인간이며 옛 세상을 대신할 새로운 세상이다(묵시 21:4). 이처럼 쇄신된 세상이 ‘새로운 하늘과 새로 운 땅’ (이사 65:17)이다.

그리스도 교인은 그리스도가 지상생활을 영위했을 때처럼, 세상에 속해 있지 않으면서도(요한 15:19) 세상 안에서 생활해야 한다(요한 17:11).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다는 뜻에서 세상과 이탈해야 하고 세상에 대해서 죽어야 한다(갈라 6:14). 세상의 재물은 형제적 사랑의 요구에 따라 타당하게 사용해야 한다(1요한 3:17). 한편 그리스도 교인은 진리를 증거하기 위해 세상에 온 그리스도처럼, 진리의 증인이 되도록 세상에 파견되었으므로 생환의 증거와 말씀의 선포로 그 임무를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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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 [한] 世俗

① 세상을 일컫는 말. 세상은 하느님이 만든 아름다운 피조물이지만 인간의 범죄로 인하여 악으로 물들여져 있으므로 하느님의 구원을 받아 쇄신되어야 한다. 이처럼 새로워져야 할 세상을 세속이라 불러 교회나 하늘나라와 구분한다. “세상을 위해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게 맡기신 이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요한 17:9)라고 한 예수의 기도에서 세상은 세속을 의미한다.

②세상이 지니는 반(反)복음적인 요소를 뜻하는 말. 세상은 하느님의 성성(聖性)에로 나아가려는 인간에게 유익한 도움과 함께 장애되는 요소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후자의 예로는 하느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사회 풍속, 유행, 사조(思潮), 전통 따위이다. 이러한 요소를 지칭하여 세속이라 한다(尹亨重, 註解 天主敎要理, 上, 가톨릭출판사,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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