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령 [한] 冒領 [관련] 모령성체 모고해

한국 천주교회 초창기부터 사용해온 옛말인데 ‘모령하다’의 뜻은 ≪한불자전≫(韓佛字典, 1880)에 따르면, ① ‘성사들을’ 모독하다, ② 자격 없이 받는다, ③ 독성(瀆聖)하다 등으로 풀이한다. 죄인이 죄의 사함을 받지 않고서 성체(聖體)를 영(領)하는 일은 독성에 해당하는 행위요, 이는 자격 없이 성체를 모시는 일이요, 나아가서는 성사 자체를 모독하는 일이 된다. 그러므로 위에 든 세 가지 의미를 다 포함해서 써 왔던 용어가 바로 ‘모령하다’라는 낱말이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같은 계열어(系列語) 가운데 하나인 ‘모령성체’(冒領聖體)는 죄 사함을 받지 않고서 성체를 받아 모시는 독성행위를 지칭하였고, 또 하나의 계열어인 ‘모고해’(冒告解) 역시 고해성사를 모독하는 행위를 의미하였다. (⇒) 모령성체, 모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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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산

초기교회 유적지. 모래가 많아 모래실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유박해(1801년)를 피해 경상도로 넘어온 서울과 충청도 교우들이 정착하여 화전을 일구어 살던 교우촌이었다. 1814년 여름 대홍수로 흉년이 들어 살기가 어려웠는데, 산골에 위치한 교우마을은 홍수의 피해를 입지 않아 생활이 윤택하였다. 이 때 경상도 일대를 구걸하면서 돌아다니던 배교자 전지수라는 사람이 모래산 교우촌에서 구걸하는 물자를 넉넉히 주지 않은 데 앙심을 품고 관가에 고발, 모래산 교우마을은 1815년 2월 22일(음) 부활절 날 관헌에 의해 습격당하였다. 많은 교우들이 안동감옥에서 순교했고, 더러는 대구감옥으로 넘어가 순교하기도 하였다. 순교자의 숫자는 정확치 않다. 안동감옥이 초만원을 이뤄 객사가 옥으로 이용되기도 했다는 기록에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경북 청송군 현서면 백자동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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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랄레스 [원] Morales, Cristobal

Morales, Cristobal(1500?-1553). 스페인의 교회음악 작곡가. 시빌리아에서 태어나 마르체나에서 죽었다. 아빌라 성당의 악장으로 있다가(1526-1530), 바오로 3세 교황 때인 1535년경에 로마로 가서 교황청 성가대원으로 있었다(-1545년). 귀국해서 한 때 톨레도 성당 악장으로 있었다(1545-1547년). 작품으로는 4성과 5성의 미사곡이 2권, Montetus집이 2권, 4 · 5 · 6성의 Lamentationes, 4 · 5성의 Madrigale 등이 있다. 그는 철저한 플랑드르파 교육을 받았으나 그 엄격한 기법에다 스페인의 뜨거운 정열을 깃들여서 음악 안에 시정(詩情)이 흐르게 했으며, 그의 음악에는 인간의 내적 투쟁과 천주를 찾기 위한 고뇌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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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인의 호칭기도 [한] ∼聖人∼呼稱祈禱 [라] Litaniae Omnium Sanctorum [관련] 호칭기도

성모 마리아를 비롯하여 예언자, 천사, 사도, 주교와 증거자, 순교자, 동정녀 등 여러 성인들을 호칭하며 탄원하는 기도. 호칭기도들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믿어지며 가톨릭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된다. 초기 형태는 동방교회에서 3세기말에, 서방교회에서는 5세기말에 발견된다. 590년 교황 성 그레고리오(St. Gregorius) 1세는 로마를 황폐하게 했던 전염병이 물러갔음을 감사하는 공적(公的)인 종교 행렬에서 이 기도를 외게 하였다. 성인들의 명단은 지역에 따라 다른데, 1570년까지는 로마에서 사용되던 것과 다른 형태를 사용하려면 교황의 허락을 얻어야 했었다. 이 규정은 몇몇 근대의 성인들이 명단에 추가될 때인 1969년에 변경되었다 오늘날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긴 형태의 모든 성인들의 호칭기도는 보다 장엄한 중재기도를 바칠 때 사용되며, 짧은 형태의 것은 서품식과 성당 축성식, 부활 전야제 등에 사용된다. (⇒) 호칭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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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인의 통공 [한] ∼聖人∼通功 [관련] 성인의 통공

⇒ 성인의 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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