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유 [한] 張德裕

장덕유(?∼1802). 순교자. 세례명은 미상. 서울의 양반 출신으로 1796년 김종교(金宗敎)에게 문교했고 평소 순교(殉敎)하기를 원하여 주문모(周文謨) 신부, 명도회장 정약종(丁若鐘)과 함께 박해가 일어나면 동생동사(同生同死)할 것을 약속하였다. 1801년 신유(辛酉)박해가 일어나자 체포되어 포청(捕廳)과 형조(刑曹)에서는 심한 형벌과 고문으로 인해 주문모 신부, 정약종과 한 동생동사의 약속을 부인하였으나 승정원(承政院)에서 용감히 신앙을 고백, 1802년 1월 29일(음 1801년 12월 26일) 이경도(李景陶, 가롤로) 등 8명의 교우와 함께 서소문 밖 형장에서 참수형으로 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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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벌 [한] 將臺∼

장대(將臺)가 있는 벌판이라는 뜻으로, 장대란 지휘관이 올라가서 군사들을 명령하던 돌로 쌓은 대(臺)를 말한다. 조선왕조시대 군영(軍營)에는 연병장 정면에 장대가 있었고 연병장에서는 군사들의 훈련 · 사열 · 열병 이외에 간혹 중죄인에 대한 사형 즉 군문효수(軍門梟首)가 집행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조선시대 군대가 주둔했던 많은 곳이 장대벌로 불리고 있는데, 울산(蔚山)과 동래(東萊)의 장대벌은 천주교인들이 처형당한 순교지로 유명하다.

① 울산의 장대벌 : 병인(丙寅)박해를 피해 경주 근처의 진목정(眞木亭)에서 은거하던 허인백(許仁伯, 야고보) · 김종륜(金宗倫, 루가) · 이양등(李陽登, 베드로) 등이 1868년 체포되어 군문효수형을 받고 순교한 곳이다. 현지명은 울산시 병영동 5번지이다. 울산의 장대벌에서 순교한 이들 세 명의 순교자들은 순교 직후 진목정에 안장되었다가 1932년 대구 감천리(甘泉里)의 교회묘지로 이장되었고 1973년 다시 대구 신천동 복자성당으로 이장되었다.

② 동래의 장대벌 : 병인박해를 피해 울산에서 은거하던 이정식(李廷植, 요한), 이관복(李寬福, 프란치스코, 이정식의 아들), 박소사(朴召史, 마리아, 이관복의 아내), 이삼근(李三根, 베드로, 이정식의 처남), 양재현(梁在鉉, 마르티노), 이월주(李月柱), 차장득(車長得, 프란치스코), 옥소사(玉召史, 바르바라) 등이 1868년 체포되어 이해 8월 군문효수형을 받고 순교한 곳이다. 위치는 현재 부산시 남구 광안동의 육군 인쇄공장 자리이다. 이곳에서 순교한 8명의 순교자들은 순교 직후 부산 명장동(鳴藏洞)의 야산에 안장되었고, 이들 중 차장득, 양재현, 이월주, 옥소사 등의 유해는 1972년 오륜대 순교자 묘소로 이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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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낙소 [한] 張樂韶 [관련] 장주기

성인 장주기의 속명. ⇒ 장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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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섭 [한] 張奎燮

장규섭(1884∼1944). 교육자, 독립운동가. 자(字)는 산음(山陰), 호는 송헌(松軒), 본관(本貫)은 인동(仁同), 세례명은 바오로. 황해도 장연(張淵)에서 장완식(張完植)의 아들로 출생, 향리에서 한학(漢學)을 수학하고 상경, 경감학교(敬監學校)를 졸업한 뒤, 황해도 교원양생강습회를 수료하고 장연 일대의 여러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1908년 장연군 선산의 우신학교(又新學校) 재직시 학생들에게 애국가를 가르친 사실이 문제되어 사임하고 장연본당 부설 경애학교(敬愛學校)로 옮겨가 이 때 성세성사를 받고 입교하였다. 1919년 상해 임시정부의 황해도 지방 위원 겸 적십자사 황해도지부 책임자로 임명되었고 3.1운동이 일어나자 태극기를 제작, 읍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지하운동을 벌였다. 1921년 장연군 낙도(樂道)의 낙흥학교(樂興學校) 교장에 재직 중 학생들에게 애국가를 가르친 사실이 탄로나 체포되었는데, 이 때 적십자회원의 명부와 회비를 상해 임시정부로 송금한 것이 발각되어 5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였으나 1924년 3년만에 가출옥되어 장연 경애보통학교 교장대리, 장연본당 회장으로 활약, 이해 서울에서 개최된 서울교구 청년연합회 총회에 장연본당 대표로 참석하였다. 그 후 <조선일보>(朝鮮日報), <동아일보>(東亞日報), <조선중앙>(朝鮮中央), <만선일보>(滿鮮日報) 등의 장연지국장을 역임하고 해주(海州)로 이주, 8.15광복을 1년 앞둔 1944년 사망하였다. 1977년 대한민국 독립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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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궤 [라] genuflexio [영] genuflexion

몸을 똑바로 세운 채 오른쪽 무릎을 꿇거나, 혹은 두 무릎을 다 꿇은 자세로 존경을 나타내는 행위. 오른쪽 무릎만 꿇는 것은 성체가 모셔진 감실을 지나칠 때 성체에 대한 합당한 존경의 표현이며, 동시에 최근에는 거의 실행되니 않지만 교황이나 추기경, 주교 등 고위 성직자들에 대한 존경의 표현이다. 또한 관습적으로 주교의 반지에 입맞춤 할 때에도 한쪽 무릎을 꿇게 된다. 두 무릎을 다 꿇는 것은 성체에 대한 합당한 존경의 표현이다. 미사 중 거양성체 때에도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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