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조당 [한] 禁止阻擋 [관련] 혼인장애

혼인이 성립되기는 하지만 자연법적, 교회법적으로 범법이 되는 법적 조건. 금령(禁令)조당, 열교(裂敎)조당, 예사허원(例事許願)조당, 법친(法親)조당 등 모두 4개가 있다. (⇒) 혼인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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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장애 [한] 禁止障碍 [관련] 혼인장애

⇒ 혼인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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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육재 [한] 禁肉齋 [라] abstinentia [영] abstinence

도덕적 영적인 향상을 위해 육식을 억제하는 덕. 유태교에서는 육식을 금하는 날을 정했을 뿐 아니라 일상적인 육식에 있어서도 먹어서는 안 될 고기의 종류를 상세하게 적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이 신약시대에 와서 폐지되고 다만 우상(偶像)에게 바쳐서 더러워진 것과 목 졸려 죽은 짐승의 고기와 피(사도 15:20)만을 금하고 있다. 그리스도교회에서는 초기부터 금육을 실천하였는데 예를 들면 이집트의 성 안토니오(St. Antonius, 250~356)와 그 제자들은 빵, 물, 소금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오늘날까지도 많은 관상수도회(觀想修道會)에서는 일 년 내내, 또는 거의 일 년 동안 금육을 한다. 이 가운데 최근까지 지켜지던 금육재일은 재의 수요일, 사순절 중 금요일과 일요일, 사계(四季)의 재일(齋日), 어떤 축일의 전날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기념하기 위해 금요일에 육식을 금하는 관습이 1세기부터 지켜져 내려오고 있다. 이전에는 이것이 일요일에까지 확대되기도 하였다.

1966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공포된 교령은, 금요일의 금육을 폐지하고 재의 수요일과 사순절 중 매주 금요일과 예수 수난 날에 한하도록 밝히고 있다. 물론 이 교령의 의미가 금요일 금육재를 완전히 의미가 없는 것으로 판단, 폐지한 것이 아니라, 금육을 하거나 그 대신 다른 선행을 행하거나 신자들이 선택하도록 한 것이다. 금육재일에 신자들은 모든 육식을 금하나 계란과 우유와 육축의 기름으로 된 양념 등은 먹어도 상관이 없다. 금육재를 지켜야 하는 사람은 14세 이상의 모든 신자이다. 금육재란 옛말 ‘소재’(小齋)의 바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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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욕주의 [한] 禁慾主義 [라] ascetismus [영] asceticism

이 용어는 그리스 어원에서 온 말로 원뜻은 ‘연습’ 또는 ‘노력’을 의미한다. 덕을 추구하기 위한 영성적 노력 또는 실천을 금욕주의라 하며, 이는 “완벽한 그리스도 교인이 되기 위하여 필요한 노력들을 연구하는 학문”에도 적용된다. 금욕주의는 도한 금욕주의 신학의 연구를 통해 얻어지는 기본원리들의 실천이기도 하며, 인간이 덕의 습관을 얻을 수 있는 영성 또는 영성적 연습의 윤리적 심리적인 실천의 성격을 띤다. 금욕주의의 목적은 완벽한 그리스도 교인이 되는 것이다. 이는 단식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자제의 실천이나 엄격함 등과 혼동되어서는 안 된다. 금욕주의는 자아완성의 이상에 대한 보다 긍정적인 접근방법이며 인간에게 보다 숭고한 야망을 심어주는 이성을 통하여 하느님의 의지를 성취하려는 욕구와 함께 순결, 자비, 은유 등의 자연스러운 덕을 추구하는 것이며, 이는 모든 인간에 의해 실천될 수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J. Lindworsky, The Psychology of Ascetism, London 1936 / K. Menninger, Man Against Himself, New York 1938 / B. Haring, The Law of Christ, Moral Theology for Priests and Laity, Westminster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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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욕 [한] 禁慾 [라] ascetica [영] asceticism

인간의 오관(五官)을 삼가고 욕망을 억제하는 행위. 인간은 죄의 영향으로 악을 행하고 불합리한 쾌락에 이끌리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에페 4:21-24). 이러한 성향은 세례받은 신자들에게도 남아 있어서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데 장애 요인이 된다. 이러한 경향을 금욕으로 극복할 필요가 있다. 더구나 성서에서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마태 16:24)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하여 금욕이 요구된다. 이 금욕을 바울로는 “육체를 그 정욕과 욕망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음”(갈라 5:24)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교회의 역사를 보면, 종교 박해시대가 지나면서 정신적 순교로서의 금욕생활이 성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수많은 성인들이 보다 완전히 그리스도를 따르는 생활로 성덕의 향기를 발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범속한 생활을 떠나 은둔생활을 하거나 엄격한 고행의 생활로 안일무사 주의와 향락을 피하고 그리스도의 뜻에 순응하는 데 방해되는 모든 환경과 생활습성을 피하기로 노력한 것이다. 오관을 삼가며 인간의 바르고 맑은 정신과 판단을 위협한다고 생각되는 물욕과 명예욕과 성욕 등 욕망을 억제하여 그리스도를 따르는 데 자유로운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하느님의 뜻에 민첩하게 순응할 수 있도록 하였던 것이다. 이를 위해서 일반적으로 절식, 단식, 철야 등 육체적 고행을 할 뿐 아니라 속세를 떠나 입산(入山)을 하거나 사막이나 광야를 찾아 나서기도 하고 모욕을 참으며 천대를 감수하고 고복(苦服)을 착용하기도 하였다. 교회는 전례상 기도와 관련된 단식과 금육 등의 규정을 두어 신자들에게 금욕의 정신을 실천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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