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성월에 특별히 바치도록 교회가 지정한 기도. ≪가톨릭기도서≫에 각 성월에 해당하는 성월기도가 수록되어 있다. (⇒) 성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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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성월에 특별히 바치도록 교회가 지정한 기도. ≪가톨릭기도서≫에 각 성월에 해당하는 성월기도가 수록되어 있다. (⇒) 성월
주교에 의해 축성된 기름으로 교회 전례에 사용된다. 성유는 정신적 자양분과 은총의 빛을 상징한다. 성유에는 크리스마 성유와 병자의 성유, 성세 성유 등의 세 가지가 있다. 크리스마 성유는 올리브 기름에 향유를 섞은 것으로 영세식과 견진성사, 사제와 주교서품, 성당 축성 등에 사용된다. 병자의 성유는 순수한 올리브 기름으로 병자성사에 사용되고, 성세성유는 역시 순수한 올리브 기름으로 영세식에, 에비 신자에게 도유하기 위해 사용된다. 원칙적으로 성유는 성 목요일, 주교좌 성당에서 집전되는 성유축성미사에서 주교가 축성하여 각 본당으로 분배한다. 그러나 1970년 교황청의 예부성성(禮部聖省)은 꼭 필요한 경우에는 다른 날에도 주교 혹은 주교좌로부터 이를 축성할 권리를 받은 사제가 성유를 축성할 수 있도록 허가하였다. 또한 성유 역시 올리브 기름이 아닌 다른 식물성 기름의 사용을 허가하였다.
성 목요일에 거행되는 성유 축성을 위한 미사. 성유는 전통적으로 성 목요일에 축성되었는데, 이는 성유가 부활 성야(聖夜)의 성세 의식에 필요했으며 이 날 외에는 부활 성야까지 미사가 거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7세기 전까지는 부활 성야에 성유를 축성했는데 부활 성야에 몰려 있는 의식들을 조금 줄이기 위한 의도에서 성 목요일로 성유축성식이 옮겨졌던 것 같다. 교황 비오 12세의 성주간 개혁 후에는, 성 목요일에 주의 만찬저녁 미사와 구별하여 이날 오전에 주교좌 성당에서 주교가 그 교구의 모든 사제들과 함께 공동집전으로 성유축성 미사를 드리게 되었다. 이는 사제직의 일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 미사의 고유 부분들(proper)은 젤라시오 전례서에서 따온 것으로 성유의 신비를 기념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주교는 강론을 통하여 사제들이 사제 임무에 충실할 것을 권유하며 강론 끝에 사제들이 서품( 品) 때의 약속을 경신케 한다. 교회의 오랜 관습대로 병자의 성유는 성찬 기도를 마치기 직전에, 성세 성유와 크리스마 성유는 영성체 후에 축성한다. 그러나 사목상 이유가 충분할 때는 모든 축성 예절을 말씀의 전례 직후에 할 수 있다. 축성된 성유는 미사가 끝난 뒤 각 본당으로 분배되어진다. (⇒) 성유, 성목요일
옛 한국 교회에서 사용하던 말로 그 뜻은 ‘거룩한 뜻’, 즉 하느님의 섭리(攝理)를 의미한다. 현재는 쓰이지 않고 있다. (⇒) 섭리
흔히 스카플라라고 부르기도 한다. 2장의 천을 기워 만든 옷인데 머리로부터 뒤집어쓰고, 어깨에 걸친다. 한 장은 가슴 쪽으로, 다른 한 장은 등 쪽으로 늘어뜨려지며, 폭은 어깨폭과 같고 길이는 복사뼈에 이르도록 한다. 스카플라의 기원은 베네딕토수도회의 노동용 앞치마에서 찾을 수 있다(성 베네딕토 규칙 55장). 그러나 오늘날에는 수도복의 일부가 되었다. 그 모양이 그리스도가 짊어진 멍에와 닮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고난을 상징한다.
공인된 스카플라는 17종이 있고, 대다수는 수도회용이다. 그러나 재속 제 3회원용 스카플라와 평신자용 스카플라도 있다. 보통 스카플라는 수도회의 휘장(徽章)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색도 다양하여 가르멜회는 갈색, 삼위일체회와 아우구스티노 은수사회는 백색, 성모 마리아 시녀회는 흑색, 테아치노회는 청색, 라자리스트회는 적색 등이다. 이 중 가르멜회의 갈색 스카플라는 성모성의라고 하며, 보통 스카플라라고 하면 이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교황 성 비오 10세는 1910년 스카플라를 착용하는 대신 스카플라 메달을 갖고 다녀도 좋다고 공인하였다. 그러나 메달은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축성되어야 하며, 제3회원은 메달을 사용할 수 없음도 아울러 규정하였다. 메달은 겉면에 예수성심, 뒷면에 성모상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