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대림 제 2주일: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다가왔다.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다가왔다.

1. 말씀읽기: 마태3,1-12 세례자 요한의 설교

1 그 무렵에 세례자 요한이 나타나 유다 광야에서 이렇게 선포하였다. 2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3 요한은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바로 그 사람이다. 이사야는 이렇게 말하였다.“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4 요한은 낙타 털로 된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둘렀다. 그의 음식은 메뚜기와 들꿀이었다. 5 그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요르단 부근 지방의 모든 사람이 그에게 나아가, 6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7 그러나 요한은 많은 바리사이와 사두가이가 자기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독사의 자식들아, 다가오는 진노를 피하라고 누가 너희에게 일러 주더냐? 8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

9 그리고 ‘우리는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모시고 있다.’고 말할 생각일랑 하지 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하느님께서는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녀들을 만드실 수 있다. 10 도끼가 이미 나무뿌리에 닿아 있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두 찍혀서 불 속에 던져진다. 11 나는 너희를 회개시키려고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시다. 나는 그분의 신발을 들고 다닐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12 또 손에 키를 드시고 당신의 타작마당을 깨끗이 하시어, 알곡은 곳간에 모아들이시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리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대림초가 두개가 켜졌습니다. 이제 두개가 켜 졌으니 두개만 더 켜지면 예수님의 성탄이 다가 옵니다. 성탄을 준비하면서 우리가 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고백성사입니다. 고백성사는 내가 생활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들을 반성하고,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겠다고 다짐하며,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받는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면서 참된 회개를 하는 내가 되어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문제 1: 다음 중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리는 것과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은 무엇일까요?

① 흰둥이는 친구와 싸우고, 화해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별로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

② 깜씨는 친구들과 함께 요즘 성당에 새로 나오고 있는 민철이에게 말을 안 걸기로 약속하고, 모르는 척 했습니다. ^*^

③ 동기는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서 방 청소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게임시간을 줄이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부모님과 함께 성경공부를 하며, 말씀으로 기도하기를 하였습니다.

④ 아현이는 성당에서 성가책과 주보를 정리했고, 친구들과 함께 교리실을 깨끗이 청소했습니다.

⑤ 정민이는 친구들과 함께 성탄제 준비를 열심히 하였고, 친구들에게 줄 성탄카드를 손수 준비하였습니다.

 

문제 2: 고백성사를 볼 때는 성찰과 통회와 정개와 고백과 보속을 해야 합니다. 다음 각 개념이 올바로 설명된 것은 무엇입니까?

① 성찰: 차분하게 앉아서 그동안 자신이 잘못했던 것을 반성해 본다. 십계명에 근거하여 잘못한 것은 없는지, 양심에 찔리는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았는지를 반성한다. 그리고 생각나는 잘못들을 노트에 적는다. 적어야 기억하고, 그래야 반복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② 통회: 잘못한 것이 생각나면 그것에 대해서 깊이 잘못을 뉘우친다. 나의 죄로 가슴 아파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생각하고, 나의 잘못으로 상처받은 이들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청해야 한다.

③ 정개: 다시는 그런 잘못을 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화해할 친구가 있으면 화해하겠다고 다짐하며, 다른 친구들에게 손해를 끼친 적이 있다면 그것을 갚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주님 마음을 다시는 아프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④ 고백: 적은 것을 가지고 고백소에 들어와서 천천히 자신의 잘못을 고백한다. 먼저 무릎을 꿇고 성호경을 긋는다. “신부는 죄인에게 강복하소서. 나의 범한 모든 죄를 전능하신 하느님과 신부께 고백 합니다. 성사 본지 얼마(기간) 되었습니다. 저의 죄는…..(노트를 보면서 천천히)..입니다. 천천히, 그리고 진심으로 자신의 모든 죄를 고백한 다음에는 “이 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에 대하여도 통회하오니 사해주소서”라고 말한다.

⑤ 보속: 신부님께서는 부족한 내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좋은 말씀과 훈계를 해 주시고, 보속을 주신다. 보속은 반드시 해야 한다.

 

고백성사 노래

1. 죄를 짓고, 더러워지면 고백성사 보지요. 성찰하고 통회하고 정개하고 고백해

나의 주님, 나의 주님, 저의 죄를 용서해. 고백성사 보고나면 두손모아 보속해.

 

2. 알면서도 고백 안하면, 죄를 보태 나와요. “이밖에”에 대죄덮어 고백하면 안돼요. 나의 주님, 나의 주님, 저의 죄를 용서해. 솔직하게 고백하면, 모든죄가 사라져.

 

회개한다는 것은 삶으로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내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는 갈 수 없음을 명심하면서, 예수님을 기다리는 이 대림시기에 기쁘게 주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더욱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준비하고, 기쁘게 신앙생활을 해 나가야 합니다.

 

문제 3: 세례자 요한은 유다 광야에서 회개를 선포하며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어떤 분이십니까?

① 세례자 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예언자로서 메시아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 엘리야의 정신을 가지고 오신 분이신데, 유다 광야에서 살며,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② 세례자 요한은 이사야 예언자가 이미 예고하신 분이십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마태3,3)라고 예언하였는데, 그 일을 세례자 요한이 하였습니다.

③ 세례자 요한은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서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였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돌려 예수님께로 향하게 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는 겸손했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신 분이십니다. 세례자 요한은 자신이 전하는 메시지를 자신의 삶으로 보여주신 분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았고, 정치를 하는 권력자들에게는 권위 있게 그들의 잘못을 꾸짖으셨습니다.

④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었고,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바로 하느님의 어린양이심을 알려주신 분이십니다.

 

문제 4: 세례자 요한은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마태3,2)라고 선포하였습니다. 다음 중에서 회개한 친구는 누구입니까?

① 친구와 싸워서 고백성사를 본 건형이는 그 친구에게 용서를 청하며, 친하게 지내자고 말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이좋게 지냈습니다.

② 남을 것을 훔치고 고백성사를 본 누렁이는 성사 본 후에도 그것을 갚지 않고, 또 훔쳤습니다.

③ 욕을 잘하던 흰둥이는 고백성사를 보고 난 다음에는 욕을 하지 않았습니다.

④ 성당에서 떠들고 장난치던 종서는 고백성사를 본 후에는 얌전하게 미사에 참례했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멋지게 변화시켰습니다.

⑤ 부모님 말씀을 잘 안 들어서 고백성사를 본 아현이는 부모님께 용서를 청하고,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문제 5: 이사야 예언자는 세례자 요한을 두고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마태3,3)라고 말하였습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는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외치는 사람일까요?

① 소아시아의 관습에 따르면 위대한 인물이 올 때에는 특별히 그 길을 준비하였습니다. 한 전령이 일행에 앞서서, 사막의 길을 닦고 작은 길을 평평하게 고르라고 외칩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알리는 전령이었고,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는 선구자였고, 예수님의 행차를 알리는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위해 백성들에게 회개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②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는 노예로 끌려갔던 히브리인들의 해방을 알리는 기쁨의 소리였습니다. 유배에서 해방된 히브리인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때 먼저 전령이 그 기쁜 소식을 외쳤고,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이끌고 앞장서 오셨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로서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줄 메시아의 오심을 알리는 전령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을 바로잡아 주고, 회개시켜 메시아를 맞이하게 하는 사명을 수행하였습니다.

 

문제 6: 신앙인들은 주님의 길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주님의 길을 곧게 낼 수 있을까요?

① 주님의 길은 주님께서 오시는 길입니다. 주님의 길은 구원하러 오시는 길이고, 주님의 길은 구원을 향해 나아가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주님을 받아들여 내 마음을 활짝 열 때 주님의 길을 마련할 수 있고, 주님의 길을 곧게 낼 수 있습니다.

② 주님의 길을 곧게 된다는 것은 막힌 것들을 치워 버리고, 굽은 것은 펼쳐 놓는다는 것입니다. 내가 막고 있는 것, 내가 나 자신을 가리고 있는 것, 나 자신의 부당함을 숨기고 있는 것, 또한 삐뚤어진 마음, 죄로 기울어진 마음들을 곧게 펴야 즉, 회개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주님의 길을 곧게 낼 수 있습니다.

 

문제 7: 요한은 낙타 털로 된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둘렀습니다. 그리고 그의 음식은 메뚜기와 들꿀이었습니다.(마태3,4)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① 요한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온 몸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는 예언자였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그의 삶이었습니다. 그가 입은 옷은 가난뱅이와 예언자의 옷이기도 했습니다(열왕기 하1,8; 즈카르야13,4; 히브리서 11,37). 그리고 그가 먹은 음식은 힘겨운 고행의 음식이었습니다. 요한이 이렇게 힘든 고행의 삶을 살아간 이유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이가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② 주님의 길을 준비하면서 오로지 주님만을 바라보며, 다른 것들에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모습을 삶으로 보여 준 것입니다.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이가 먹어야 하는 것은 하느님의 말씀이고,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이가 입어야 하는 것은 바로 하느님의 은총임을 보여 준 것입니다.

 

문제 8: 사람들은 요한에게 와서 “자기 죄를 고백”(마태3,5)하며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세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① 레위기의 규정에 따라서 유다인들은 세례를 깨끗이 씻어 주는 수단, 또는 고행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 세례는 죄 고백과 함께 이루어졌는데, 그것은 회개하겠다는 결심을 인정하는 표시였습니다. 동시에 세례를 받는 사람에게 하느님의 용서를 보증하는 표시이기도 했습니다.

② 요한의 세례는 다가올 심판을 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이 세례를 받은 사람은 종말에 하느님의 새 백성의 일원이 될 자격이 있고 또 그 길을 잘 준비하는 셈이 됩니다. 그러나 진실한 회개와 함께 생활 태도의 변화는 반드시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문제 9: 세례자 요한은 많은 바리사이와 사두가이가 자기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다가오는 진노를 피하라고 누가 너희에게 일러 주더냐?”(마태3,7)고 경고하였습니다. 이렇게 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바리사이들은 백성의 지도자이지만 자신들만을 생각하고 백성들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사두가이들은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위선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백성을 위해 있으면서도 백성을 돌보지 않고, 하느님 나라를 가르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느님 나라를 막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그들을 “독사의 자식들아!”(마태3,7)라고 비난하는 것입니다.

② 독사는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독사의 자식들은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죽이는 일을 하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백성의 지도자들이지만 백성을 사랑하지 않고, 돌보지 않고, 그들 위에 군림하고 단죄하는 것이 이들의 모습이었으니 결국 독사의 자식이라는 표현은 정확한 표현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세례를 받으러 오니 세례자 요한은 그들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마태3,8)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꾸짖는 것입니다.

③ 세례자 요한은 예언자라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막말을 한 것입니다. 아무리 예언자라 할지라도 선택은 당사자들의 몫에 맡겨야지 그들의 삶에 간섭해서는 안됩니다. ^*^

 

문제 10: 세례자 요한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마태3,8)고 말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무엇이고, 그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먼저 자신들의 죄를 뉘우쳐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을 죄인으로 몰아붙이고, 자신만이 의로운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②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하느님 나라로 인도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며, 하느님을 알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을 삶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③ 감사하며, 은총 안에서 기도하고, 자선을 베풀며, 용서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회개는 주님께서 주신 깨끗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고, 주님의 마음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는 것이며, 그것을 삶으로 고백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④ 주님과 함께 하고, 주님 뜻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기에 더더욱 성실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을 더욱 성실하게 하고,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방법입니다.

 

백성의 지도자들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려면 그들은 먼저 자신들이 누구인지 알아야 합니다. 자신들에게 맡겨진 직무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백성을 돌보고, 백성을 이끄는 역할이 부여되었다면 당연히 그 일을 성실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백성들을 무시하고, 비하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구원에서 제외되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생각을 바꾸어야 하고, 행동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래야 독사의 자식들이 아니라 주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들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알아 뵙지 못했습니다. 회개는 말로만 해서는 안 됩니다. 회개는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야 생활이 바뀌고 영생이 바뀌는 것입니다.

 

문제 11: 세례자 요한은 마음이 굳은 이들에게 “우리는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모시고 있다.”(마태3,9)는 말은 할 생각도 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을 본받아야 하는데 그것이 없다면 결국 하느님 나라에는 못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처럼 믿음도 없으면서 창피하게 “나는 아브라함의 자손이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유다인이라 할지라도 옳게 살지 못한다면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② 백성의 지도자들은 행위는 엉망이었지만 착각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은 구원받는다고 생각했고, 자신들은 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며, 자신들은 아브라함처럼 그렇게 하느님을 섬기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동은 전혀 달랐습니다. 그렇게 살아서는 절대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으니 착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③ 세례자 요한은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녀들을 만들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여기서 말하는 돌들은 이방인들을 상징합니다. 믿음을 가진 이들이 이방인이든, 유다인이든 간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살아간다면 그들은 모두 아브라함의 후손으로서의 삶(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고, 구원에로 향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자녀는 하느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하느님의 자녀들은 당연히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믿음이 없다면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안 살고 있다는 것이고,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의 자녀답게 살고 있다고 착각해서도 안 됩니다. 하느님의 자녀로서 더욱 합당하게 살아갑시다.

 

문제 12: 세례자 요한은 다가올 심판을 예고하면서“도끼가 이미 나무뿌리에 닿아 있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두 찍혀서 불 속에 던져진다.”(마태3,10)라고 경고합니다. 심판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① 심판의 기준은 “좋은 열매를 맺는 나무인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인가?”입니다. 좋은 열매를 맺는 나무와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의 운명은 분명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두 찍혀서 불 속에 던져진다.”(마태3,10)고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될 것입니다.

②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를 베어서 불 속에 던져져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주인의 마음을 외면했다는 것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망각했다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서 다른 이들을 현혹하여 열매 맺지 못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문제 13: 내가 만일 예쁜 사과나무를 정원에 심었는데 커가면서 보니까 그 나무가 가시나무였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① 가시에 자꾸 찔리고, 보기에도 안 좋으니까 베어 버리고 사과나무를 다시 심겠습니다.

② 그냥 찔리면서 살겠습니다.^*^

 

문제 14: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까?

① 세례는 받았지만 신앙생활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을 말합니다.

② 신앙인이지만 올바른 삶을 살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③ 하느님을 외면하고, 자신의 소명을 망각하며, 다른 헛된 것들에만 관심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④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도움을 청하는 이들을 외면하며, 남을 비방하거나 모욕을 주는 데 앞장서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문제 15: 좋은 열매를 맺은 나무는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까?

①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하며, 겸손하게 살아가는 이들을 말합니다.

② 형제자매들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존중해 주고, 자신의 삶으로 자신이 믿고 있는 바를 보여 주는 이들을 말합니다.

③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꺼이 손을 내 밀고, 자신의 것을 기쁘게 나누는 이들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어떤 열매를 맺는 나무인지를 늘 생각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내가 주인이라면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를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문제 16: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면서 백성들의 마음을 돌려 예수님께 향하게 하도록 하기 위해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을 메시아로 착각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이때 요한은 어떻게 자기 자신을 표현하였습니까?

① 메시아께서 오시지만 나를 따르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그러니 나를 따르면서, 그 증거로 세례를 받으십시오. ^*^

② “내가 당신들을 회개시키려고 물로 세례를 주지만 나는 메시아가 아닙니다. 내 뒤에 오시는 분(메시아)은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나는 그분의 신발을 들고 다닐 자격조차 없습니다.”(참조: 마태3,11) 라고 말하며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었습니다.

③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 것이지만 예수님께서는 “성령과 불로 세례”(마태3,11)를 베푸실 것이니 자신은 아무것도 아님을 겸손하게 알렸습니다.

 

문제 17: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나에 대해서 이야기 해 봅시다.

 

문제 18: 성령과 불로 세례를 준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① 성령께서는 신앙인들의 마음을 견고하게 하십니다. 당당하게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게 만들어 줍니다. 불은 모든 것을 태워 버립니다. 내 안에서 잘못된 것들, 헛된 욕망들, 아집들을 모두 태워 버리고, 금이 불을 통하여 순수함을 얻듯 그렇게 오롯이 예수님께로만 향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그러므로 성령과 불의 세례는 온전하게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게 해 준다는 것을 말합니다.

② 성령과 불로 세례를 준다는 것은 온전히 주님께로 향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며, 사랑의 불이 타 올라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살아가게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새 사람으로 태어나 하느님 나라를 차지하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통하여 성령과 불로 세례를 받은 나는 오롯이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을 위해서 살아가야 합니다.

 

문제 19: 세례자 요한은 메시아의 심판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또 손에 키를 드시고 당신의 타작마당을 깨끗이 하시어, 알곡은 곳간에 모아들이시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리실 것이다.”(마태3,12) 말하는 것이 의미하는 것을 연결시켜 보세요.

①타작마당

 

ⓐ 이 세상

② 키질하는 사람

 

ⓑ메시아, 그리스도

③ 알곡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

④쭉정이

 

ⓓ신앙생활에는 관심조차 없는 악인

⑤곳간

 

ⓔ하늘 나라

⑥꺼지지 않는 불

 

ⓕ지옥

 

알곡은 속이 꽉 찬 사람이고, 쭉정이는 겉만 요란하고, 속은 빈 사람입니다. 그리고 속이 꽉 찬 사람은 “사랑, 기쁨, 평화,진실,온유,절제,인내,친절,선행”으로 가득찬 사람입니다. 쭉정이는 그 속에 그런 열매가 없는 사람입니다. 나는 알곡입니까? 쭉정이 입니까? 세례자 요한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고 내 삶을 변화시켜 봅시다.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서 나에게 기쁨으로 다가오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왜 그 말씀이 기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까?

 

② 열매 맺는 신앙인은 어떤 삶을 살아갈까요? 세례자 요한의 선포에 귀를 기울이면서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생각해 봅시다.

 

③ 세례자 요한은 겸손하게 자신이 누구인지를 밝힙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나에 대해서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더욱 겸손한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설 수 있도록 다짐하는 이야기를 해 봅시다.

 

4. 알림 및 공지

① 고해성사 준비를 잘 하고, 고해성사를 통해서 더욱 성장하기

②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같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

③ 겸손하지 못한 나의 모습을 이야기 해 보고, 더욱 겸손해지기 위해 노력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이 글은 카테고리: 가해(말씀과놀이), 말씀과 놀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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