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의 귀향
이 이야기는 두 형제를 선인과 악인으로 구분하려는 의도를 지닌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직 아버지만이 선하시고, 두 아들을 사랑하시며, 두 사람을 만나기 위해 달려 나가신다는 것을 말씀하시고자 합니다. 아버지는 두 사람(회개한 죄인,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죄인)이 한 식탁에 앉아서 자신과 더불어 기쁨을 나누기 원하십니다. 작은 아들은 스스로 용서의 포옹 속으로 들어왔지만, 큰 아들은 뒤에 서서 아버지의 자비로운 모습을 보면서도 아직 자신의 분노를 수그리지 못하고 아울러 아버지의 어루만져주심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하시자(작은아들)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큰 아들)이 못마땅해 하고 있기에 그들에게 함께 해야 함을 말씀하시려고 이 이야기를 하시는 것입니다. 항구한 의인들에 대해서도 기뻐하시지만(큰아들) 죄인의 회개를 더욱 기뻐하시는 아버지 사랑의 신비를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1 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가까이 모여들고 있었다.
2 그러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죄인 하나의 회개를 원하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예수님께서는 전하시지만, 바리사이파 사람들이나 율법학자들은 죄인과 함께 있는 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잃었던 양 한 마리의 비유와 잃었던 은전의 비유와 그리고 오늘 복음의 탕자의 비유를 드십니다.
11 예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다.
12 그런데 작은아들이, ‘아버지, 재산 가운데에서 저에게 돌아올 몫을 주십시오.’ 하고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가산을 나누어 주었다. 13 며칠 뒤에 작은아들은 자기 것을 모두 챙겨서 먼 고장으로 떠났다. 그러고는 그곳에서 방종한 생활을 하며 자기 재산을 허비하였다.
“제 것을 챙겨서 먼 지방으로 가다”라는 것은 보다 넓은 세상을 보고 싶어 하는 단순한 청년의 야심 그 이상의 것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먼 지방은 가정에서 거룩하게 여겨졌던 모든 것들을 경시하는 세상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기 멋대로 살아갑니다. 조만간 거지 되겠죠?^^
14 모든 것을 탕진하였을 즈음 그 고장에 심한 기근이 들어, 그가 곤궁에 허덕이기 시작하였다.
15 그래서 그 고장 주민을 찾아가서 매달렸다. 그 주민은 그를 자기 소유의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다.
유흥생활로 재산을 다 탕진해 버린 작은 아들을 더 비참하게 만든 것은 그 고장에 들이닥친 흉년이었습니다. 돈을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지만 돈이 떨어져 버린 그에게 남아있는 친구는 없었습니다. 그는 이제 굶어 죽지 않기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하려고 결심하였습니다. 돼지를 치게 되었다는 것은 비참의 극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7 그제야 제정신이 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버지의 그 많은 품팔이꾼들은 먹을 것이 남아도는데, 나는 여기에서 굶어 죽는구나. 18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렇게 말씀드려야지.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19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저를 아버지의 품팔이꾼 가운데 하나로 삼아 주십시오.′’
비참함은 회개의 시작을 불러왔습니다. 그의 눈에는 아버지의 집에서 보냈던 생활과 지금까지 겪은 여러 가지 회상이 파노라마처럼 흘러갔습니다. 지금의 생활은 아버지의 집에 있는 일꾼들의 생활과도 비교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품삯을 받았고, 먹을 양식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는 굶어죽기 일보 직전입니다. 똥줄이 타야 기도가 된다고 하는 것처럼 이 아들도 똥줄이 탔습니다. 그것은 그의 구원의 첫 걸음이었습니다.
20 그리하여 그는 일어나 아버지에게로 갔다. 그가 아직도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 아버지가 그를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달려가 아들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였습니다.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일렀습니다. ‘어서 가장 좋은 옷을 가져다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발을 신겨 주어라.
죄를 지은 아들, 용서하는 아버지. 사랑으로 안아주시는 아버지. 살아서 돌아온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있는 아버지이십니다. 우리의 아버지 이십니다.
28 큰아들은 화가 나서 들어가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가 나와 그를 타이르자,
29 그가 아버지에게 대답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여러 해 동안 종처럼 아버지를 섬기며 아버지의 명을 한 번도 어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아버지는 친구들과 즐기라고 염소 한 마리 주신 적이 없습니다.
큰 아들에게는 더 이상 동생이란 없습니다. 심지어 아버지도 없습니다. 두 사람 다 그에게는 낯선 이방인들이 되었습니다. 자기 동생을 멸시의 눈으로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죄인으로! 또한 자기 아버지를 두려움을 가지고 올려다보고 있다. 종의 주인으로…큰아들은 자기 집에서 타인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큰 아들을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한없는 사랑을 주시는 데, 그가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31 그러자 아버지가 그에게 일렀다.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아버지는 자기 자신을 변명하지도 않을뿐더러 큰 아들의 행동을 나쁘게 말하지도 않습니다. 모든 평가를 다 접어두고 그 아버지는 자신과 아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단도직입적으로 강조하면서 “너는 늘 나와 함께 있지 않았느냐?”고 말씀할 뿐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너의 저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러니 즐기고 기뻐해야 한다.”라고.
3.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오늘 복음 말씀은 어떤 내용입니까? 이해된 것을 서로 이야기 해 봅시다.
2. 내가 만일 탕자라면 우리 아버지나 어머니는 나를 어떻게 하셨을까요? 용서해 주실까요?
3. 우리는 죄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용서받은 죄인들 입니다. 그분께 용서를 청하면서 나는 다른 이들도 용서해 주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받아들여야만 됨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한번 멀어지면 더 멀어지는 듯합니다. 혹시 내가 받아들여야만 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은 어떤 것입니까? 우리 학생회에 서로 용서하고 받아들여야 할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
4. 공지사항
1. 친구들에게 조금만 더 관심 가져 주기 2. 학교 생활 잘하기
2. 3월 31일에 있을 셀 대회 준비 잘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탕자의 귀향
이 이야기는 두 형제를 선인과 악인으로 구분하려는 의도를 지닌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직 아버지만이 선하시고, 두 아들을 사랑하시며, 두 사람을 만나기 위해 달려 나가신다는 것을 말씀하시고자 합니다. 아버지는 두 사람(회개한 죄인,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죄인)이 한 식탁에 앉아서 자신과 더불어 기쁨을 나누기 원하십니다. 작은 아들은 스스로 용서의 포옹 속으로 들어왔지만, 큰 아들은 뒤에 서서 아버지의 자비로운 모습을 보면서도 아직 자신의 분노를 수그리지 못하고 아울러 아버지의 어루만져주심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하시자(작은아들)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큰 아들)이 못마땅해 하고 있기에 그들에게 함께 해야 함을 말씀하시려고 이 이야기를 하시는 것입니다. 항구한 의인들에 대해서도 기뻐하시지만(큰아들) 죄인의 회개를 더욱 기뻐하시는 아버지 사랑의 신비를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1 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가까이 모여들고 있었다.
2 그러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죄인 하나의 회개를 원하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예수님께서는 전하시지만, 바리사이파 사람들이나 율법학자들은 죄인과 함께 있는 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잃었던 양 한 마리의 비유와 잃었던 은전의 비유와 그리고 오늘 복음의 탕자의 비유를 드십니다.
11 예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다.
12 그런데 작은아들이, ‘아버지, 재산 가운데에서 저에게 돌아올 몫을 주십시오.’ 하고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가산을 나누어 주었다. 13 며칠 뒤에 작은아들은 자기 것을 모두 챙겨서 먼 고장으로 떠났다. 그러고는 그곳에서 방종한 생활을 하며 자기 재산을 허비하였다.
“제 것을 챙겨서 먼 지방으로 가다”라는 것은 보다 넓은 세상을 보고 싶어 하는 단순한 청년의 야심 그 이상의 것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먼 지방은 가정에서 거룩하게 여겨졌던 모든 것들을 경시하는 세상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기 멋대로 살아갑니다. 조만간 거지 되겠죠?^^
14 모든 것을 탕진하였을 즈음 그 고장에 심한 기근이 들어, 그가 곤궁에 허덕이기 시작하였다.
15 그래서 그 고장 주민을 찾아가서 매달렸다. 그 주민은 그를 자기 소유의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다.
유흥생활로 재산을 다 탕진해 버린 작은 아들을 더 비참하게 만든 것은 그 고장에 들이닥친 흉년이었습니다. 돈을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지만 돈이 떨어져 버린 그에게 남아있는 친구는 없었습니다. 그는 이제 굶어 죽지 않기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하려고 결심하였습니다. 돼지를 치게 되었다는 것은 비참의 극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7 그제야 제정신이 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버지의 그 많은 품팔이꾼들은 먹을 것이 남아도는데, 나는 여기에서 굶어 죽는구나. 18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렇게 말씀드려야지.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19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저를 아버지의 품팔이꾼 가운데 하나로 삼아 주십시오.′’
비참함은 회개의 시작을 불러왔습니다. 그의 눈에는 아버지의 집에서 보냈던 생활과 지금까지 겪은 여러 가지 회상이 파노라마처럼 흘러갔습니다. 지금의 생활은 아버지의 집에 있는 일꾼들의 생활과도 비교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품삯을 받았고, 먹을 양식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는 굶어죽기 일보 직전입니다. 똥줄이 타야 기도가 된다고 하는 것처럼 이 아들도 똥줄이 탔습니다. 그것은 그의 구원의 첫 걸음이었습니다.
20 그리하여 그는 일어나 아버지에게로 갔다. 그가 아직도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 아버지가 그를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달려가 아들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였습니다.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일렀습니다. ‘어서 가장 좋은 옷을 가져다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발을 신겨 주어라.
죄를 지은 아들, 용서하는 아버지. 사랑으로 안아주시는 아버지. 살아서 돌아온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있는 아버지이십니다. 우리의 아버지 이십니다.
28 큰아들은 화가 나서 들어가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가 나와 그를 타이르자,
29 그가 아버지에게 대답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여러 해 동안 종처럼 아버지를 섬기며 아버지의 명을 한 번도 어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아버지는 친구들과 즐기라고 염소 한 마리 주신 적이 없습니다.
큰 아들에게는 더 이상 동생이란 없습니다. 심지어 아버지도 없습니다. 두 사람 다 그에게는 낯선 이방인들이 되었습니다. 자기 동생을 멸시의 눈으로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죄인으로! 또한 자기 아버지를 두려움을 가지고 올려다보고 있다. 종의 주인으로…큰아들은 자기 집에서 타인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큰 아들을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한없는 사랑을 주시는 데, 그가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31 그러자 아버지가 그에게 일렀다.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아버지는 자기 자신을 변명하지도 않을뿐더러 큰 아들의 행동을 나쁘게 말하지도 않습니다. 모든 평가를 다 접어두고 그 아버지는 자신과 아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단도직입적으로 강조하면서 “너는 늘 나와 함께 있지 않았느냐?”고 말씀할 뿐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너의 저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러니 즐기고 기뻐해야 한다.”라고.
3.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오늘 복음 말씀은 어떤 내용입니까? 이해된 것을 서로 이야기 해 봅시다.
2. 내가 만일 탕자라면 우리 아버지나 어머니는 나를 어떻게 하셨을까요? 용서해 주실까요?
3. 우리는 죄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용서받은 죄인들 입니다. 그분께 용서를 청하면서 나는 다른 이들도 용서해 주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받아들여야만 됨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한번 멀어지면 더 멀어지는 듯합니다. 혹시 내가 받아들여야만 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은 어떤 것입니까? 우리 학생회에 서로 용서하고 받아들여야 할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
4. 공지사항
1. 친구들에게 조금만 더 관심 가져 주기 2. 학교 생활 잘하기
2. 3월 31일에 있을 셀 대회 준비 잘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탕자의 귀향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동안 잘 지내셨지요? 부모님께 더욱 사랑 드리고, 친구들과 더욱 사이좋게 지내며, 아침저녁 기도를 좀더 열심히 하는 우리 친구들이 되어야하겠습니다.
1 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가까이 모여들고 있었다.
2 그러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문제 1: 오늘 복음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① 세리와 죄인들 = 작은아들
②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 = 큰 아들
③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리시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에게 세리와 죄인들도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을 알려 주십니다.
④ 올바르게 살아가는 의인들도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기뻐하시지만, 죄의 용서를 청하고 돌아온 세리와 죄인들도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기뻐하신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아버지는 두 사람(회개한 죄인,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죄인)이 한 식탁에 앉아서 자신과 더불어 기쁨을 나누기 원하십니다. 작은 아들은 스스로 용서의 포옹 속으로 들어왔지만, 큰 아들은 뒤에 서서 아버지의 자비로운 모습을 보면서도 아직 자신의 분노를 수그리지 못하고 아울러 아버지의 어루만져주심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11 예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다.
12 그런데 작은아들이, ‘아버지, 재산 가운데에서 저에게 돌아올 몫을 주십시오.’ 하고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가산을 나누어 주었다. 13 며칠 뒤에 작은아들은 자기 것을 모두 챙겨서 먼 고장으로 떠났다. 그러고는 그곳에서 방종한 생활을 하며 자기 재산을 허비하였다.
문제 2: 오늘 복음에서는 두 형제와 아버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① 아버지의 재산을 모두 써버리고 거지꼴로 돌아와 용서를 청하는 작은 아들
② 동생의 돌아옴을 반기지 않는 큰 아들
③ 용서하고 받아들여주시는 아버지
14 모든 것을 탕진하였을 즈음 그 고장에 심한 기근이 들어, 그가 곤궁에 허덕이기 시작하였다.
15 그래서 그 고장 주민을 찾아가서 매달렸다. 그 주민은 그를 자기 소유의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다.
유흥생활로 재산을 다 탕진해 버린 작은 아들을 더 비참하게 만든 것은 그 고장에 들이닥친 흉년이었습니다. 돈을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지만 돈이 떨어져 버린 그에게 남아있는 친구는 없었습니다. 그는 이제 굶어 죽지 않기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하려고 결심하였습니다. 돼지를 치게 되었다는 것은 비참의 극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7 그제야 제정신이 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버지의 그 많은 품팔이꾼들은 먹을 것이 남아도는데, 나는 여기에서 굶어 죽는구나. 18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렇게 말씀드려야지.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19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저를 아버지의 품팔이꾼 가운데 하나로 삼아 주십시오.′’
작은 아들은 굶어 죽게 되자 비로소 아버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의 생활은 아버지의 집에 있는 일꾼들의 생활과도 비교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품삯을 받았고, 먹을 양식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는 굶어죽기 일보 직전입니다.
문제 3: 부모님이 생각날 때는 언제입니까?
① 내가 재미있게 놀고 있을 때
② 내가 아프거나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20 그리하여 그는 일어나 아버지에게로 갔다. 그가 아직도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 아버지가 그를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달려가 아들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문제 4: 내가 아버지의 지갑 속에서 돈을 훔쳐서 집을 나갔습니다. 맛있는 것도 사먹고, 게임 방에 가서 게임도 실컷 했습니다. 그런데 돈이 다 떨어 졌습니다. 잠잘 곳도 없고, 배도 고프고, 집에 들어가면 혼날 것 같고. 밤 12시가 넘고 있습니다. 이때 집에서 아버지는 어떻게 하고 계실까요?
① 이놈! 들어오기만 해봐라~ 다리 몽댕이 분질러 버릴테다.
② 그런 도둑놈의 자식을 둔 적이 없어. 문 잠가라~
③ 잘못된 것은 아닐까? 하느님! 제 아들이 무사히 돌아오게만 해 주십시오.
④ 우리 집에 아들이 있었던가?^^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였습니다.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일렀습니다. ‘어서 가장 좋은 옷을 가져다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발을 신겨 주어라.
죄를 지은 아들, 용서하는 아버지. 사랑으로 안아주시는 아버지. 살아서 돌아온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있는 아버지이십니다. 우리의 아버지 이십니다.
28 큰아들은 화가 나서 들어가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가 나와 그를 타이르자,
29 그가 아버지에게 대답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여러 해 동안 종처럼 아버지를 섬기며 아버지의 명을 한 번도 어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아버지는 친구들과 즐기라고 염소 한 마리 주신 적이 없습니다.
큰 아들에게는 더 이상 동생이란 없습니다. 심지어 아버지도 없습니다. 두 사람 다 그에게는 낯선 이방인들이 되었습니다. 자기 동생을 멸시의 눈으로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죄인으로! 또한 자기 아버지를 두려움을 가지고 올려다보고 있다. 종의 주인으로…큰아들은 자기 집에서 타인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큰 아들을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한없는 사랑을 주시는 데, 그가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31 그러자 아버지가 그에게 일렀다.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문제 3: 하느님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① 죄인들은 벌을 받고, 의인들은 구원을 받는 것
② 죄인들도 회개하여 구원을 받고, 의인들은 더욱 노력하여 하느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
3.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오늘 복음 말씀은 어떤 내용입니까? 이해된 것을 서로 이야기 해 봅시다.
2. 내가 만일 탕자라면 우리 아버지나 어머니는 나를 어떻게 하셨을까요? 용서해 주실까요?
3. 우리는 죄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용서받은 죄인들 입니다. 그분께 용서를 청하면서 나는 다른 이들도 용서해 주어야만 합니다. 용서하기 어려웠는데, 내가 용서해준 것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또 내가 용서 못하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4. 공지사항
1. 친구들에게 조금만 더 관심 가져 주기 2. 학교 생활 잘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