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자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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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하게

비처럼

내리는 날에는

눈물보다

더 뜨거운 이슬로

내 마음

떠나 보내리라

그대

기다리고 있을

그 곳으로

이 마음 보내리라

짙은 안개는

내 몸을 감싸며 조용히

소리없이

찢어지듯 아픈 가슴에

가만히 젖어든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구슬픈

두견새의

울음 소리가

멍울진 내 가슴에

아픔으로

다가오고,

안개 자욱한

거리,

거리 마다

아침을 여는소리가…

멀어지는

나의 영혼을

자꾸만,

자꾸만 불러 세운다.

새 되어

안개가 되어서

훨~훨

날아 가고싶어…

두견새

울음 소리를 따라

멀리~

저 멀리로…..

치맛 자락에 매달리는

삶이여

나의 인생 이여

이제는,

그만 하자 꾸나

이제는,

정말 그만 두자 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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