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지난 3일 동안 우리는 파우스티나 성녀와 요한 바오로 2세 성인을 모시고 자비와 의탁의 기도, 용서의 기도를 바쳤습니다. 참으로 은혜로운 시간이 이었습니다. 2박 3일의 시간이 마치 순간처럼 지나갔습니다. 참으로 많은 분들이 기도하러 오셨고, 기도하셨습니다. 참으로 많은 분들이 고해성사를 보셨고, 미사에 참례하셨습니다. 또 많은 청소년들이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만들고, 휴가를 내어 이 은총의 시간에 참여하셨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더 큰 은총이 주어지길 기도합니다. 또한 참례하지는 못하셨지만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신 형제자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자비의 기도를 바치며 하루 하나 자비를 실천할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용서의 기도를 바치며 용서할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결심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며, 하느님께 온전히 의탁하는 주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느님께 의탁하는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하느님께 의탁하는 이들의 특징은 주님의 자비하심 안에서 변화가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느님께서 자비로우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고 말씀하셨기에 그 말씀을 기쁘게 실천해 나아갑니다.
생각과 말과 행위에 자비를 담아 봅시다. 눈과 귀와 입에 자비를 담아 봅시다. 그렇게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 봅시다. 하느님의 자비로운 눈으로 세상을 봅시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 고통 중에서도 자비롭게 세상을 바라보셨던 것처럼 그렇게 자비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봅시다.
①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입시다.
② 기회가 있을 때마다 상대방을 칭찬하려고 하고, 상대방을 칭찬하기 위해 그를 바라봅시다.
③ 남의 허물은 작게, 내 허물은 크게 보는 연습을 해 봅시다.
④ 묵주를 손에 쥐고 살아가며 주님의 성체를 겸손하게 받아 모십시다.
⑤ 하루에 하나씩 자비를 실천합시다.
⑥ 내가 용서를 청하고 있는 사람임을 기억하고 용서해 주는 삶을 살아갑시다.
이것을 기쁘게 실천하는 주님의 자비로운 자녀가 되어 봅시다. 자비로우신 주님 앞에 온전히 의탁하며 살아갑시다. 이 은총의 시간을 꼭 기억하고, 더욱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만들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