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한 몸가짐
전례 안에서 주님께 나의 순수한 마음과 경건한 마음, 봉헌하는 마음을 봉헌하기 위해서는 내 행동과 움직임을 조심스럽게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영혼의 모습은 개인기도든 전례기도든 기도를 통해서 드러나며,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신앙인들은 전례에 참례하면서 몸가짐 안에서 기도하고 있음을 드러내야 하고, 말씀을 선포할 때는 주님의 입이 되어야 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여러분의 몸을 하느님 마음에 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드려야 하는 합당한 예배입니다.”(로마12,1)라고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자리에 앉아 있을 때는 예수님 발치에서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던 마리아의 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성찬의 전례 중에 무릎을 꿇고 있을 때나(장궤) 고개 숙여 절할 때는 전능하신 주님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겸손한 자세를 보여 드리는 것이고, 주님 앞에서 나의 보잘 것 없음을 있는 그대로 고백하는 것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경건하게 거룩한 전례에 참례하며, 영적으로 참되게 기도하는 주님의 귀한 자녀가 됩시다. 주님의 귀한 보물이 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