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나 자신을 성화(聖化)시키는 묵주기도

나 자신을 성화(聖化)시키는 묵주기도

묵주기도는 염경 기도와 묵상 기도가 아름답게 조화된 기도이며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할 수 있는 기도입니다. 또한 이 기도를 꾸준히 바치는 신앙인들은 마리아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신비에 깊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영성 생활에 있어 큰 진보를 이룰 수 있습니다.

매일 바치는 묵주기도를 통하여 신앙인들은 자신들의 어려움과 고통들을 믿음의 눈으로 이해하여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순간순간 다가오는 여러 가지 유혹을 능히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으며 비록 잠시 동안 유혹에 넘어갔더라도 빨리 신앙의 길로 되돌아올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웃의 구원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묵주기도를 바친다면 구원의 장애물이 치워지게 되고 만일 연옥영혼을 위하여 기도하면 연옥영혼들이 보다 빨리 천상복락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신자들은 자신과 이웃의 성화를 위해 묵주기도를 바침으로써 더욱 성화(聖化)되고 성덕(聖德)의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교회의 위대한 성인들도 묵주기도를 사랑하여 매일같이 즐겨 바쳤으며, 나 또한 20가지의 신비 안에 담겨있는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의 생애와 덕행, 가르치심, 고통과 영광에 대해 묵상함으로써 완덕(完德)으로 나아가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의심 없이 묵주기도는 가정이 공동으로 바치도록 권장될 가장 좋고 효과적인 기도 중의 하나입니다. 성모님께 대한 신심은 동정 성모의 내적영성적 태도에 대한 깊은 사랑과 철저한 모방으로 표현될 뿐 아니라, 가정 안에서 사랑의 일치를 육성하고 부부의 영성과 가정의 영성을 발전시키는 데에 특수한 도구가 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어머니요 교회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는 특별한 방법으로 그리스도인 가정과 가정 교회의 어머니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함께 기도하는 가정은 하나가 될 수 있고 거룩한 묵주기도는 가족을 하나로 묶어줍니다. 가족들 각자가 한 분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또 서로 돌아보고 대화하며 함께 느끼고 서로 용서해 주며 하느님의 성령으로 새로워진 사랑의 계약에서 다시 출발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19175월부터 10월까지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 파티마에서 성모 마리아는 세 명의 어린이들에게 여섯 번이나 발현하셨습니다. 자신을 로사리오의 여왕이라고 밝히신 성모 마리아는 아이들의 증언을 통해 모든 신자들에게 세계 평화를 위해 매일 묵주기도를 바칠 것과 죄인을 위해 희생할 것, 특히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구소련(현 러시아)을를 당신의 티 없으신 성심께 봉헌할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묵주기도의 힘으로 소련은 붕괴되었습니다. 남북으로 갈라진 우리나라를 위해서, 곳곳에서 분쟁으로 갈라진 민족들을 위해서 우리가 마음을 모아 기도한다면 주님께서는 꼭 들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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