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하느님 나라를 살아가는 신앙인들의 삶

하느님 나라를 살아가는 신앙인들의 삶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리지 않고, 예언자들을 박해하고, 하느님의 아드님까지 죽이려하고, 마침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유다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성경에서 이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마태21,42)

집짓는 자들(백성의 지도자들과 불신자들)이 하느님 나라를 건설한다고 하면서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님(버린 돌), 하느님을 모독한다고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님(버린 돌)이 하느님 나라의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버려진 돌이란 하느님 나라의 머릿돌이 되실 아들 예수님이십니다. 이 돌은 하느님께서 세우시는 새로운 건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리에 앉습니다. 더구나 모든 것을 심판하실 수 있는 가장 무서운 돌이기도 합니다.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은 볼 눈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가끔은 나도 정말 귀한 것을 하찮게 여깁니다. 그런데 나는 필요 없는 물건이라고 생각해서 버렸는데, 알고 보니 보석중의 보석이여서 정말 귀하게 쓰인다면 얼마나 배가 아프겠습니까? 필요 없는 땅이라고 버렸는데 갑자가 노른자 땅이 되었다면 얼마나 속이 아프겠습니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이런 일이 닥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심판이 내려집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마태21,43)

살인자 소작인들은 벌을 받게 되고, 포도원은 다른 충실한 소작인의 손으로 넘어갈 것입니다. 살인자 소작인들은 바로 이스라엘 사람들, 특히 그 지도자들입니다. 하느님께서 소중히 여기시고 있는 수확이란 선택하신 백성에게 기대하고 있던 영광입니다. 보낸 종들은 예언자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내신 아들은 바로 아들 예수님이십니다. 외아들을 죽음의 땅으로 보내신 그 주인은 바로 하느님 아버지 이십니다. 슬픈 사명을 받은 이는 다름 아닌 예수님이셨습니다. 하지만 그 슬픈 사명을 기쁨으로 받아들이시고 말씀을 전하셨지만 결국 소작인들은(백성의 지도자들)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배은망덕한 소작인들을 벌하시고 포도원을 빼앗으셨습니다. 기원 후 70년 예루살렘은 로마에 함락되고 맙니다.

이제 하느님 나라는 당신을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 활짝 열리게 되었고, 그 중심에는 예수님께서 계십니다. 그 돌(예수님) 밑에 깔리는 사람(죄인으로 단정 받는 사람)은 가루가 되고 말 것입니다(지옥에 떨어져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하느님께서 보내신 예언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소작료(찬미와 감사와 영광)를 드려야 합니다. 불의한 마음을 품지 않고, 하느님의 일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일상 삶 안에서 예수님께서 누구신지를 분명히 알고 생활해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 주님께서는 나의 삶의 중심에서 나를 이끄시어 행복에로 나아가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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