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노아의 홍수를 기억하면서

노아의 홍수를 기억하면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때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면서 깨어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당황스럽지 않겠지만, 기다리지 않는 이들에게는 무척 당황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재림 때의 상황을 노아 때처럼 사람의 아들의 재림도 그러할 것이다.”(마태24,37)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노아는 홍수가 날 것을 알고 배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노아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벌을 자초했습니다. 사람들은 무관심 속에서 쾌락만을 얻으려고 골몰하였고, 결국 그렇게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오신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희망적인 것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내 삶을 변화시키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절망적으로 바라본다면 노아의 말에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은 것처럼 나 또한 나를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외면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노아 때의 사람들의 뒤를 따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것에만 의존하지 말고 나의 구원자이신 주님께 의존해야 합니다.

 

노아는 홍수를 알렸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면서, 홍수가 닥쳐 모두 휩쓸어 갈 때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마태24,38-39)고 전해주는 것처럼 노아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노아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이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면서하느님의 심판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모습에서 내 모습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신앙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살아가는 데만 관심이 있는 나. 예수님의 말씀에는 귀를 막고, “일하고, 놀고, 사람 만나느라고 시간이 없는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혼식 때문에 주일 미사에 빠지는 가정의 아이들은 시험 때는 당연히 성당에 오지 않습니다. 집안에 손님이 오셔서, 그래서 분주해서 성당에 나오지 않는 가정의 아이들은 친구들과의 약속 때문에 성당에 나오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저런 일로 성당에 안 오고, 부모님은 다른 일 때문에 안 오고…,

 

원인은 신앙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앙이 있는 가정에서 누군가가 그랬다가는 난리가 날 것입니다. 신앙이 있다는 것은 안다는 것이고,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명확하게 알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노아의 가족이 그랬던 것처럼, 내 가정도 그렇게 말씀을 듣고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가정은 깨어 있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 깨어있는 삶, 저녁기도가 만들어 줍니다. 그 깨어있는 삶, 아침기도가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삼종기도와 묵주기도, 화살기도가 만들어 줍니다. 기도를 통해서 깨어있는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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