⑥ 최후의 유혹

최후의 유혹

이제 예수님께 최후의 유혹이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유혹을 물리치셨는데 마지막 유혹이 남아 있습니다. 지나가던 자들이 머리를 흔들어 대며 예수님을 모독하면서 말하였습니다.

성전을 허물고 사흘 안에 다시 짓겠다는 자야, 너 자신이나 구해 보아라. 네가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아라.”(마태27,40)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내려오실 생각이 있으셨다면 굳이 십자가를 지시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이것이 유혹입니다. 유혹은 절실함 속에 다가옵니다. 할 수 있는 것을 해 보라는 유혹만큼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도 없습니다. 이제 수석 사제들도 이런 식으로 율법 학자들과 원로들과 함께 조롱하며 말하였습니다.

다른 이들은 구원하였으면서 자신은 구원하지 못하는군.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시면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시지. 그러면 우리가 믿을 터인데. 하느님을 신뢰한다고 하니, 하느님께서 저자가 마음에 드시면 지금 구해 내 보시라지.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하였으니 말이야.”(마태27,42-4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끝까지 유혹을 물리치십니다. 할 수 있는 것을 해 보라는 유혹을 물리치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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