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⑧ 무덤에 묻히신 예수님
백인대장과 또 그와 함께 예수님을 지키던 이들이 지진과 다른 여러 가지 일들을 보고 몹시 두려워하며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참으로 이분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셨다.”(마태27,54)
저녁때가 되자 아리마태아 출신의 부유한 사람으로서 요셉이라는 이가 왔는데, 그도 예수님의 제자였습니다. 이 사람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신을 내 달라고 청하자, 빌라도가 내주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요셉은 시신을 받아 깨끗한 아마포로 감싼 다음, 바위를 깎아 만든 자기의 새 무덤에 모시고 나서, 무덤 입구에 큰 돌을 굴려 막아 놓고 갔습니다. 거기 무덤 맞은쪽에는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가 앉아 있었습니다. 그들은 지금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지만 안식일이 끝나면 예수님께 향유를 발라 드리기 위해 무덤을 찾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