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수행하는 제자들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수행하는 제자들

주님께로부터 파견받은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였습니다.(마르6,12)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회개해야 합니다. 하느님 나라를 보기 위해서는 마땅히 보는 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마음을 돌려 하느님을 받아들여야 만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고, 마음을 돌려 보는 방식을 바꾸어야 만이 하느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 내 옆에 있는 형제자매들 안에서 하느님 나라를 볼 수 있고, 내 삶으로 예수님을 보여줄 수 있게 됩니다.

먼저 변화되어 다가가니 변화된 나를 보고 그들의 마음이 열리게 되고,

회개하고 내 마음을 열어 보이니 내 마음은 거울이 되어 그들의 마음을 비추어주네.

오로지 주님만 바라보며 발걸음을 옮기니 그 발걸음에서는 향기가 나고,

그 향기를 맡은 이들은 나를 따라 주님께로 나아가네.

 

열 두 사도들은 환영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 말씀에는 힘이 있었고,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온 마음으로 믿음생활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나의 모습은 환영받는 주님 제자의 모습일까요? 지팡이 하나가 아니라 모든 것을 움켜쥐고 삶은 변함없이 그저 입으로만 복음을 선포한다면 내 말에 청중들은 귀를 기울일까요? 겸손한 삶, 청빈한 삶, 열정적인 삶, 용서하는 삶, 베푸는 삶에 주님의 말씀을 담아서 전할 때 그 메시지를 받은 이들이 더더욱 뜨거운 신앙생활을 하지 않겠습니까?

 

신앙생활이 되어야 신앙이 전해지지 생활이 없는 신앙이 힘을 발휘할 수 있겠습니까? 나 자신의 뜨거운 신앙생활이 없다면 선교는 남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자기도 못하면서 남에게 하라고 한다면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복음의 기쁨을 온 몸으로 보여줄 때, 내 옆에 있는 이들도 그 기쁨 안으로 들어오려고 할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습니다. 오로지 주님만을 의지하고, 믿음을 가지고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습니다.(마르6,13) 그리고 사도들이 일으키는 표징으로 사람들은 사도들이 전하는 말을 믿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 또한 주님만을 의지하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굳은 믿음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과 주변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복음을 전하는 것과 내가 전하는 복음의 기쁨을 온 몸으로 보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 주님께서는 나를 통해서 하느님 나라를 더욱 크게 확장하실 것입니다.

 

이 글은 카테고리: jubonara, 나해 11-20주일, 연중시기(나해), 주보자료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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